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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전자의 주가가 연초부터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며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제시한 증권사가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4일 오전 12시 17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700원(3.33%) 오른 8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종전 최고가인 8만1300원을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24일 최고가를 달성한 이후 같은달 29일을 제외하고 꾸준히 상승하며 최고가 랠리를 펼치고 있는데 특히 작년 말에는 사상 처음으로 8만원을 돌파하며 장을 마감했지만 연초에도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는 여전합니다.

증권사도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하고 있는데 특히 키움증권은 이날 처음으로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하며 '10만전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실적 부진, 올해 1분기 실적 저점을 지나가겠지만 D램 가격상승과 비메모리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파운드리 신규 고객 확보, 엑시노스 점유율 상승, D램의 업황 개선이 주가의 추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3조8000억원, 8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2%씩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는데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는 디스플레이와 가전(CE) 부문의 실적 감소가 예상되지만, D램 부문의 경우 고정 가격 상승이 발생하며 전 분기 대비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고 또 비메모리 부문의 경우에도 신규 고객사 물량 확대와 고객사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9만6000원으로 제시했는데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부진한 9조원에 그칠 전망임에도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것은 반도체 업황 회복이 순조롭게 발생 중이기 때문"이라면서 "올해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강력한 유동성 효과에 따라 적용 밸류에이션 배수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에 대해 거의 모든 증권사들이 목표가를 올려 잡기 시작했는데 주가가 오를수록 거래량은 줄고 있어 상승탄력이 둔화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우려됩니다

8만원 돌파하고도 기관투자자들이 공격적 순매수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외국인투자자들은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반도체호황과 15일 공개할 갤럭시S21에 대한 기대감으로 당분간 주가는 갈 수 있겠지만 모멘텀이 끝났을 때 주가가 먼저 달린 댓가를 치뤄야 할 시기도 올 것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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