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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7_4Ss5xumQ?si=ptXhMsCwO-Mtaw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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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인 삼성물산에 대해 외국인투자자 중심의 행동주의펀드연합이 요구한 주주환원정책에 대해 정기주총에서 표대결 끝에 삼성물산 경영진측이 승리하였습니다

 

삼성물산은 15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 지분 1.46% 가량을 보유한 시티오브런던과 안다자산운용, 화이트박스어드바이저스 등 5개 펀드가 주주제안으로 올린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 안건을 상정하고 경영진이 내세운 안건과 표대결을 벌였습니다

 

이날 도현수 변호사는 시티오브런던·화이트박스 어드바이저 등 5개 행동주의펀드 연합과 소액주주들을 대리해 발언했는데 그는 "삼성물산이 뛰어난 실적을 내고 있음에도 주주들이 투자손실을 입고 있다"며 "그 이유는 주주환원 정책이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는데 도 변호사는 삼성물산이 코리아디스카운트의 대표적인 사례라고도 지적했습니다

 

그는 5개 행동주의펀드 연합이 제안한 자기주식 취득의 건과 현금 배당 확대안을 설명했는데 도 변호사는 삼성물산 자기주식 소각의 건에는 반대하고 자기주식을 취득해 주가 부양에 힘써달라고 요구했는데 현금 배당 또한 삼성물산이 제안한 주당 2550원(보통주)·2600원(우선주)의 두배에 달하는 4500원(보통주)·4550원(우선주)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했고 도 변호사는 "삼성물산은 변화의 요구에 부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국 행동주의 펀드 팰리서캐피털(지분 0.42%)은 지난 4일 행동주의 펀드 연합이 제시한 주주 제안에 의결권을 행사해 달라는 취지의 서한을 삼성물산 지분 7.25%(작년 9월 말 기준)를 가진 국민연금에 보내기도 했는데 시티오브런던인베스트먼트 등 5개 행동주의 펀드의 연합(합계 1.46%)은 삼성물산 배당액을 사측 제시안 대비 70% 이상 늘리고 5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행동주의 펀드 연합과 기업 가치 제고를 두고 펼친 표 대결에서 승리했는데 현금배당은 삼성물산 이사회안인 '보통주 2550원·우선주 2600원'이 찬성 77%로 통과됐고 행동주의 펀드 연합이 요구했던 자사주 매입 또한 반대 및 기권 82%로 부결됐는데 행동주의 펀드 연합의 제안이 주주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기 때문으로 삼성물산 소액주주들의 수준이 낮기 때문에 나온 결과입니다

 

삼성물산 주주들은 행동주의 펀드 연합이 제안한 자사주 취득과 배당안을 받았어야 했는데 삼성물산 경영진이 제안한 것을 손들어 주면서 스스로 손해 보는 바보임을 자인한 꼴입니다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면서 이재용 회장 일가의 지배력 강화를 위해 주주이익을 희생시키고 있는데 이를 인정해 준 것으로 한심한 선택을 한 것입니다

 

삼성물산 주총 이후 삼성물산 주가가 급락한 것이 그 동안 행동주의 펀드 연합의 안건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상승세를 타다가 이것이 좌절되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온 것입니다

 

삼성물산은 앞으로 상당기간 주가가 흘러내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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