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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n3RBJ-3iRs

안녕하세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40년 만에 최고치인 7.9%에 달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쇄 금리 인상을 예고함에 따라 미국 경제가 ‘연착륙’에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준은 어떻게 해서든 ‘경착륙’을 피하려 하고 이 때문에 미국 경제가 연착륙도 경착륙도 아닌 그 중간 형태의 ‘반 경착륙’(semi-hard landing)을 하면 연준의 통화 정책이 그나마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착륙(hard landing)은 경기가 갑자기 냉각되면서 주가가 폭락하고 실업자가 급증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연착륙(soft landing)은 경기가 고성장에서 급격한 경기침체나 실업 증가를 유발하지 않으면서 서서히 안정기에 접어드는 것을 뜻합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을 일축했는데 파월 의장은 미국이 올해와 내년에 경기침체기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래리 서머스 전 재무부 장관은 “미국 경제가 향후 24개월 이내에 침체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연준이 통화 정책을 잘 관리하면 ‘그로스 리세션’(growth recession)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는데 그로스 리세션은 성장과 불황의 합성어로 이는 경기 불황이라고 할 수 없지만, 실질 상승률이 낮거나 경기가 하강 국면에서 경제의 잠재성장률에 비해 실제 성장률이 낮은 상태를 말합니다.



연준이 올해와 내년에 걸쳐 실업률이 올라가도 성장률을 1.5~2%가량 유지하면 대체로 이것이 그로스 리세션에 해당하는데 연준은 지난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면서 실업률이 3.8%에서 3.5%로 떨어진 상태를 2024년까지 무난하게 유지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고 또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을 2024년 말까지 2.3% 선까지 끌어내릴 수 있다고 연준이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월가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 40년 만에 최고치에 이른 인플레이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쇄 금리 인상 예고 등으로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인 지 2년 만에 다시 침체기에 진입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까지는 에너지 가격 상승을 비롯한 인플레이션이 올봄과 여름에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제 인플레이션 전망이 더욱 어두워졌다고 CNN이 지적했는데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러시아의 침공과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이달 초 미국이 향후 1년 사이에 경기침체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35%라고 분석했는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인플레이션의 추가 상승을 막으려고 긴축 통화 정책을 동원함으로써 미국 경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게 대체적 전망입니다.



미국에서 단기부터 장기까지 국채 수익률을 나타내는 그래프인 수익률 곡선이 갈수록 평탄해지고 있으며 곧 역전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는데 수익률 곡선이 평평해지다가 단기 국채 금리가 장기 국채 금리보다 높아지는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하면 이는 일반적으로 경기침체의 전조로 여겨집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시장이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연준의 전망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고, 미국의 최근 국채 수익률 곡선은 경기침체 리스크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는데 모건 스탠리는 지난 20일 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에 수익률 곡선 역전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통화정책에 있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불신을 받으면서 미국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미국 경기침체는 그 자체로 우리나라 경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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