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중에 저녁은 호텔로 돌아가기 전에 하루를 마감하는 중요한 행사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 여행의 마지막날 저녁으로 가격은 착하지 않지만 맛있다는 이치니싼 흑돼지샤브샤브 식당을 찾았습니다
첫날 료코진산소에서 저녁으로 몇 점 먹은 흑돼지샤브샤브가 못내 아쉬웠는데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마지막 날이라 아낌없이 주문했습니다.
흑돼지 샤브샤브 2인분과 흑돼지 스테이크 2인분을 시켜 먹었는데 진짜 맛있더군요
하지만 매운 맛이 아쉬운 점이라 김치를 갖고 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남큐슈지역은 흑돼지 고기가 유명한가 본데요 맛도 있고 샤브샤브 같은 경우 잘 익힌 삼겹살 고기맛이 나더군요
맛있는 여행하세요
이치니싼 흑돼지샤브샤브 식당 정문
영업시간 연중무휴인데 밤 10시면 문닫나봐요
영업시간이 변경되었는데 저녁시간이 의외로 일찍 끝나는 것 같아요
대기를 잠깐 했네요
메뉴판
사진 속 3,800엔 2인용 코스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아들녀석이 흑돼지 스테이크가 먹고 싶다해서 큰 맘 먹고 시켜주었습니다
지점이 여러군데 있나 봅니다
돈가스도 맛나 보이네요
일본어로 된 메뉴판이라 당황했지만 인도인지 파키스탄인지 일하는 외국인직원이 있어 영어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음식이 주문되고 기본 셋팅이 깔립니다
기다리는 동안 전채로 장조림 같은 것이 나왔는데 역시 맥주가 빠질 수 없죠
돼지고기 같기는 한데 장조림 맛이 나더군요
흑돼지 스테이크가 먼저 나왔습니다
전기 화로가 테이블에 1개라 먼저 스테이크를 먹고 샤브샤브를 나중에 준비해 준답니다
흑돼지 스테이크 비싼만큼 맛있어요.
그 비싼 게 순시간에 없어지네요
아들녀석이 귀신같이 잘 먹습니다
1인분이 모자라 또 추가했어요
흑돼지 샤브샤브 코스에 돈까스가 나오는데 이것도 맛있어요
드디어 흑돼지 샤브샤브가 나왔습니다. 야체와 함께 닭고기도 같이 나왔네요
외국인직원이 고기를 물에 익혀 먼저 먹고 나중에 야채를 넣으라고 설명해 줍니다
하지만 한국인은 야채를 먼저 넣고 익힌 후에 고기를 넣고 먹지요^^
소스에 찍어 먹는데 담백하고 맛있어요
고기를 다 먹으면 국수를 주는데 금새 익어 보리더군요
밥도 좀 줍니다
마지막에 푸딩이 나오는데 이건 조금 맛이 안 맞는 것 같아요
주력이 흑돼지 샤브샤브라 미리 준비를 이렇게 해 두더군요
저녁시간에 직원들이 바쁘게 주방을 왔다갔다 합니다
밖에서 본 식당 전경으로 창가쪽 자리에 앉아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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