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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주목받았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첫날 거래 시작과 함께 상한가로 직행했는데 시가총액은 단숨에 코스피 28위까지 뛰어올랐습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매매거래를 개시한 이날 공모가(6만5000원)의 두 배인 13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이후 가격제한폭(30.00%)까지 치솟으며 16만9000원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4조9000억원(공모가 기준)에서 12조9285억원으로 불어나며 하나금융지주를 제치고 코스피 28위로 올라섰는데 만약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다면, 주가는 21만9500원으로 시총은 16조8000억원으로 22위인 삼성생명(시총 약 15조8000억원)의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18일 유가증권시장(KOSPI) 신규 상장을 기념하며 “투명과 신뢰의 원칙 아래 적극적으로 시장과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이날 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 기념식에서 “상장 준비 과정에서 들었던 소중한 조언들을 경영에 반영해 좋은 성과로 이끌어내겠다”며 이 같이 말했고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역사는 상장을 계기로 새로운 페이지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 쓰여질 도전과 패기의 역사에 함께 해주길 요청드린다”는 포부를 내놨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임직원 600여명에게 할당되는 주식은 근무 연수, 성과, 연차 등에 따라 다르지만 공모가(6만5000원)로 계산하면 1인당 평균 5억원 수준으로 5억원으로 매입 가능한 주식을 모두 샀을 경우 1인당 7700여주 수준으로 이날 하루만 8억원 넘는 시세차익을 남기게 됩니다.

일각에서는 차익실현을 위한 직원들의 줄퇴사를 우려하지만 정작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는 ‘아직은 이르다’는 평가가 많은데 우리사주는 1년간 보호예수 되지만 퇴사를 하면 바로 처분할 수 있어 앞서 상장한 SK바이오팜의 경우 직원들의 집단사퇴가 화제가 됐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한 직원은 "지난해 3분기 실적만으로 2019년 한해 실적을 뛰어넘었고 이달 말 발표될 4분기도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백신 위탁생산 실적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퇴사를 선택하는 직원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SK바이오사이언스 직원들은 우리사주 조합을 통해 449만주, 2919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했습니다.

다른 직원은 "SK바이오팜의 경우 연구개발(R&D) 기반 회사로 직원수가 200여명에 불과하고 상장 후 첫 실적도 적자를 기록했지만 우리는 실적이 뒷받침돼 사례가 다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증권가는 당분간 주가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는데 아스트라제네카·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고, 프리미엄 백신 개발로 추가 상승동력이 풍부하다는 것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사태의 수혜주로 코로나19백신 위탁생산으로 외형도 수익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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