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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인수합병 대어인 쌍용차 인수를 위해 유력후보인 KG그룹과 파빌리온PE가 전격 손잡았는데 사실상 이번 쌍용차 스토킹호스인수전 최대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는 평가입니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의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이 조건부 인수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KG그룹과 쌍방울-KH필룩스 컨소시엄, 파빌리온PE가 정식 인수제안서를 냈습니다.
애초 각자 인수전에 뛰어든 KG그룹과 파빌리온PE는 이번 쌍용차 인수를 위해 전격 컨소시엄을 꾸려 본입찰에 참여 한 것으로 실제 최근 곽재선 KG그룹 회장과 파빌리온PE가 극비리에 만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딜에 정통한 투자은행(IB)업계 고위 관계자는 “파빌리온PE가 쌍용차의 성공적 인수를 위해 국내외 자동차 관련업체를 전략적투자자(SI)로 전격 참여시켰다”며 “자금력 우위인 KG그룹과 파빌리온PE가 손을 잡고 쌍용차 인수시 정상화는 물론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와 매각주관사는 앞서 지난 4일 인수 의향을 밝힌 KG그룹과 쌍방울-KH필룩스, 파빌리온PE, 이엘비앤티가 참여한 실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주관사측은 오는 13일 스토킹호스 예비 인수자를 선정 할 계획입니다.
한편 쌍용차는 예비 인수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최종 인수자를 확정하는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중 인데 다음달 말 최종 인수자를 선정하고 오는 7월 투자계약 체결과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한 후 8월에 관계인 집회를 열어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을 계획입니다.
KG그룹과 파빌리온PE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승기는 KG그룹으로 기우는 양상입니다
쌍용차 평택공장을 유동화 해 인수자금을 상환하려던 쌍방울-KH그룹의 컨소시엄은 아무래도 인수자금에 대한 신뢰성이 낮기 때문에 채권단이 색안경을 끼고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KG그룹은 동부제철을 인수해 조기에 정상화한 경험이 있는 그룹사이고 계열사들이 대부분 흑자경영을 유지하고 있어 현금동원 능력이 풍부한 그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쌍용차는 평택 시내에 인접해 있는 85만㎡(약 25만7000평)의 공장 부지를 보유하고 있는데 해당 부지의 가치는 현 시점 1조 원 안팎으로 추정되며 쌍용차를 인수한 이후 평택공장 부지만 팔아도 차익을 챙길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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