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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카오뱅크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3182억원, 순이익 2314억원을 거뒀다고 7일 발표했는데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28.2%, 순이익은 25.9% 급증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수신 잔액은 53조4000억원, 여신 잔액은 42조6000억원으로 나타났고 저원가성 예금 비중은 56.9%로 시중은행 평균인 38.5%보다 18.4%포인트(P) 높았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높은 순이익과 함께 인터넷은행 본연의 기능인 중저신용대출 공급도 확대했는데 상반기 말 기준 카카오뱅크 중저신용대출 평균 잔액은 4조7000억원에 달하고 비중은 32.5%로 국내 인터넷은행 3사의 중저신용대출 가운데 50% 이상을 카카오뱅크가 공급한 것으로 알려져 인터넷전문은행의 설립목적을 제대로 달성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카카오뱅크의 가입 고객수는 2403만명으로 기록했고 상반기에만 120만명이 늘었는데 중저신용자들이 대거 카카오뱅크로 이동하고 있어 앞으로 자산건전성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분기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여주고 있지만 최대주주인 카카오의 최대주주인 김범수 의장이 에스엠 주가조작 사건으로 구속되면서 대주주 적격성 심사 대상이 될 수 있어 경영권이 변동될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주가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이는 경기침체로 향후 중저신용자의 부실채권 급증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책임지고 해결해야 하는 최대주주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것이라 시장참여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영권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결해 줘야 실적을 반영하는 주가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 상황으로 경영권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주가 급락이 나타날 수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주가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이런 시장의 우려에 카카오뱅크는 올해 4분기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하겠다고 7일 예고하기도 했지만 이를 책임질 최대주주가 교체될 수 있어 약발이 통할지 의문이 들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카카오뱅크_2Q24_실적발표.pdf
1.3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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