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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gjojYojk50

안녕하세요

국내 10대 대기업집단이 최근 일제히 향후 5년간 윤석열 정부 임기 내에 총 1126조6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는데 투자 계획의 대부분은 반도체, 바이오, 친환경 산업에 집중돼 있습니다

 

국내 10곳의 대기업집단(매출 규모 1~11위, 10위 농협 제외)이 최근 잇따라 내놓은 투자 발표문을 보면 1000조가 넘는 투자규모라 우리나라 국가예산을 넘어서고 있어 금리인상기에 이런 대규모 투자를 하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삼성은 반도체, 바이오, 신성장 IT 산업에 향후 5년간 450조 원(국내 360조 원)을 투자하는데 삼성은 5G, 6G 통신 모뎀 등 초고속 통신 반도체를 육성할 계획으로 이 반도체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통신 기기에 필수적으로 탑재되고 탑재 전 반드시 검사를 거쳐야 하는데 이 검사는 부산의 리노공업 솔루션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는데 삼성전자가 이 분야를 확대할수록 리노공업이 수혜를 입을 전망입니다.

 


삼성은 또 취업 준비생에게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부산 서울 등 5곳)의 교육 규모를 확대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7000명을 교육할 계획이고 삼성은 또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가 되어 보호기간이 종료된 18~25세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내년까지 부산 경남 등 11곳에 지원센터를 순차 건립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할 계획입니다

 


SK는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산업에 247조 원(국내 179조 원)을 투자하는데 SK는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인 2억 t의 탄소를 줄이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 수소, 풍력, 신재생에너지 등의 친환경 미래 산업에 67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고 이 가운데 부울경은 수소, 풍력 에너지 산업과 관련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2025년까지 63조 원을 투자하는데 순수 전기차, 수소전기차 투자에 부울경에 집중된 생산기지에 대한 현대화에 집중투자될 것으로 보이며 현대차그룹의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는 한국자동차산업이 친환경 미래차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것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LG는 오는 2026년까지 국내에만 106조 원을 배터리, 차세대 디스플레이, 인공지능 및 데이터, 바이오, 친환경 클린테크 등 미래 성장 분야에 43조 원을 투자하는데 LG전자는 이번 발표문에서 협력사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할 예정으로 LG전자 가전 분야 사업장이 있는 창원에 집중적으로 투자가 될 전망입니다.



롯데는 헬스케어, 모빌리티, 화학 분야 등에 향후 5년간 37조 원을 투자하는데 롯데케미칼은 5년간 수소 사업과 전지 소재 사업에 1조6000억 원을 투자하고 롯데케미칼 주력 사업장 가운데 한 곳이 울산공장이라 이 곳에 집중 투자될 것 같고 롯데백화점은 주요 지점의 재단장(리뉴얼)을 추진하며 부산점에 고층타워빌딩을 지어 부산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포스코그룹은 2026년까지 국내 33조 원을 포함해 총 53조 원을 투자하는데 그린 철강, 이차전지 소재 및 수소 등 친환경 미래 소재 등에 집중 투자하며 포스코 주요 사업지가 부울경에 있어 이번 투자에 주요 수혜처가 될 것 같습니다.



한화그룹은 에너지, 탄소중립, 방산·우주항공 등의 미래 분야에 37조6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고 이 가운데 방산·우주항공 분야에서 경남에 파급 효과를 미칠 예정인데 한화의 주력 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본사와 K-9 자주포를 생산하는 한화디펜스의 주력 사업장이 창원에 있기 때문입니다.



GS그룹은 친환경·디지털 미래 성장에 21조 원을 투자하는데 GS는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수소 등 에너지 부분에 14조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GS에너지는 두산에너빌리티(본사 창원) 등과 함께 SMR 개발과 세계 시장 진출을 모색 중에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5년간 21조 원을 투자하는데 친환경, 디지털 전환에 집중할 예정으로 스마트 야드, 자율운항 선박, 친환경 선박기자재, 탄소 포집 기술 등에 집중투자할 예정으로 경영권승계 구도와 투자를 연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세계그룹은 5년간 20조 원을 오프라인 사업에 투자하는데 스타필드 창원도 투자 대상에 포함되어 있고 온라인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로 오프라인에 편중된 수익구조를 갸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번 신정부가 들어서면 주요 재벌대기업들이 5년간 어떻게 투자할 것이라는 장미빛 청사진들을 내놓는데 대부분 용두사미가 되는 경우가 많고 오히려 예고한 투자보다 못한 투자결과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재벌대기업의 투자결정 과정에서 오너일가의 이익과 연결된 부분은 곧바로 투자가 이뤄지지만 일자리와 같은 국민경제에 수혜가 되는 부분은 비정규직과 계약직 중심으로 늘려 결국 동일 노동시간에 반값 일자리만 늘리고 나머지 유보된 인건비는 사내유보금으로 쌓아 오너일가의 쌈짓돈을 만드는 경우가 많아 왔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집권기인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시절 이런 경향이 심해져 주요 재벌들의 사내유보금이 사상 최대로 쌓여지는 결과가 발생하고 젊은 인재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지 못해 알바를 전전하고 비정규직과 계약직으로 사회 첫발을 내딛게 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 젊은이들은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했고 "헬조선"이라는 비아냥으로 시대를 정의하기도 했습니다

 

주요 재벌대기업들이 앞다퉈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고 나선 것은 한미정상회담 가운데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것에 국내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달래기 위한 국내 투자규모를 서둘러 공개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발표의 경우 대부분 언론사를 통한 홍보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약속한 5년 뒤에 투자결과를 살펴볼 경우 실망스럽기 그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금리인상기에 투자는 투자금을 조달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높아지기 때문에 대부분 투자를 축소하는 경우가 많고 자금 차입 비용이 늘어나는 만큼 소비가 둔화되어 수익이 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신규 투자에 따른 일자리 증가가 비정규직과 계약직을 중심으로 채워질 경우 과거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시절과 같은 반값 일자리 증가로 사내유보금이 증가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고 이는 대기업만 배를 불릴 뿐 국민경제는 소득감소에 따른 소비위축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금리인상에 따른 시장 내 유동성 부족에 가계소득 감소에 따른 소비 위축은 결국 불황을 가져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부자인 재벌오너일가와 부동산 초부자들에게는 별 타격이 없겠지만 일반 서민들에게는 "헬조선"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현명한 투자자라면 이런 미사여구에 불과한 투자계획에 현혹되지 말고 개별 기업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된 투자현황을 파악해 여기에 맞는 투자결정을 하는 것이 수익면에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리석은 투자자는 이런 언론의 미사여구에 혹해서 쉽게 투자결정을 하게 되는데 기본적인 투자결정 요소가 오류가 있기 때문에 결국 손실이 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과거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하는 투자자들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이건 실수가 아니라 고의라고 밖에 할 수 없어 그런 어리석은 투자자들은 결국 원금손실을 보고 시장에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중소기업인 대회에 윤석열 대통령과 재벌오너들이 전면에 서 있는 아이러니를 이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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