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SG증권사태 5종목 무더기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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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24일 발생한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와 유사한 일부 종목들의 무더기 하한가가 발생했습니다.

 

14일 증시에 따르면 동일산업과 동일금속, 방림, 대한방직, 만호제강 등 5종목은 이날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 하고 있습니다.

 

이들 종목은 이날 약보합으로 거래를 시작해 오전 11~12시 동안 주가가 폭락했고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등 국내 대형 증권사 창구에서 매도 주문이 쏟아졌습니다.

 

이들 종목의 급락은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에 연루된 8종목의 갑작스런 폭락과 유사한데 당시 8종목은 4월 24일 오전 SG증권을 통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고 차액결제거래(CFD)에 따른 대규모 반대매매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날 발생한 주가폭락은 국내 증권사들을 통해 매도 주문이 쏟아진 점이 다른 모습입니다.

 

동일산업과 동일금속, 방림, 대한방직, 만호제강 등 5종목은 앞에 SG증권 사태때 폭락세를 나타낸 종목들 같이 오랜동안 야금야금  상승해 온 종목으로 몇 년에 걸쳐 오르기만 한 종목입니다

 

거래소는 현재 5개 종목의 무더기 하락 원인을 파악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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