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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3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일정에 돌입합니다.
제주맥주는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높은 미래가치를 인정받아 '테슬라 특례' 상장을 추진 중인데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한 양조장 설비와 전문 인력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인데 이를 바탕으로 국내 4대 맥주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해 국산 맥주의 우수함을 알린다는 목표입니다.
제주맥주의 총 공모주식 수는 836만2000주로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2600~2900원으로 공모 금액은 최대 242억원입니다.
4월 26~2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5월 3~4일 일반 청약을 진행하며 같은 달 13일 상장 예정인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습니다.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과 시설,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되는데 구체적으로 △R&D 투자 및 전문인력 확보 △생산설비 관련 투자 및 양조장 투어 공간 브랜딩 △해외시장개척 및 영업채널 확장 등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제주맥주는 크래프트 맥주 제조, 수입ㆍ유통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데 뉴욕 1위 크래프트 맥주사인 미국 브루클린 브루어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 최고 수준의 양조 설비를 도입해 지난 4년 간 가파른 성장을 일궜습니다.
제주맥주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는데 올해 1분기까지 제주 양조장 증설을 통해 연간 2000만 리터 규모의 생산량을 확보합니다.
기술연구소 법인 설립으로 양조장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해 연내 제품 라인업을 10종 이상 다각화하며 한국 맥주 시장의 양적ㆍ질적 성장을 이끌겠다는 포부입니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주세법 개정 이후 가파른 성장을 토대로 본격적 사업 확장을 통한 맥주 제조사의 새로운 혁신 모델로 도약할 적기라고 판단했다"며 "상장 이후 한국 맥주 시장 게임 체인저로서 장기간 고착된 생태계를 바꾸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 한국 맥주의 우수함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제맥주에 대한 논란이 큰 때 테슬라 요건으로 상장을 하는 것이라 공모가도 낮아 공모주 투자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제주맥주가 여전히 적자기업이기에 상장 후에도 영업이익을 흑자로 돌려 놓을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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