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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uA9syRMAjyM?si=cN33t1HEsJ_UHh4q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는 윤석열이 현직 대통령으로 96년만에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했다고 보도하며 낯 뜨거운 기사를 올렸는데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폐기에 따른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어민과 수산업자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직접 참모들과 함께 나섰다고 기사를 쓰고 있어 부끄럼은 기사를 읽고 있는 독자들 몫인 것 같습니다.

 

윤석열의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방문은 현직 대통령이 1927년 경성수산(현 노량진수산시장) 개장 이래로 96년 만에 처음이라고 대통령실에서 말했다고 전한 것이긴 합니다.

 

윤석열은 김대기 비서실장, 조태용 안보실장 등과 노량진수산시장 2층 식당을 찾아 우럭탕, 전어구이, 꽃게찜 등 제철을 맞은 우리 수산물 메뉴로 오찬을 가졌습니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우럭탕 한 그릇을 비우고 국물을 추가까지 했다"며 "오찬을 마치고 대통령은 식당 직원들과 악수하고 사진을 찍으며 '장사 잘 되시라'고 덕담을 전했다"고 했고 윤석열은 시장을 떠나기 전 수산물을 사러 나온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면서 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윤석열의 노량진수산시장 방문을 보도한 언론사들은 일본 기시다 정부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폐기할 때까지 윤석열 정부가 뭘 했는지 설명하지 않고 있는데 사실 한것이라고는 윤석열이 기시다를 만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폐기를 지지하고 찬성한 것 밖에 없으니 설명할 것도 궁색하긴 해 보입니다

 

애초에 우리나라가 일본과 바다를 연해 있어 우리나라가 반대했다면 일본도 쉽게 방사능 오염수 해양폐기를 할 수 없었을 겁니다

 

윤석열이 과학적으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가 안전하게 처리되어 바다에 버린다고 하는데 어느 바보가 비싼 돈 들여 안전하게 처리한 물을 바다에 그냥 버릴지 저런 설명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며 과학적이라고 하는 것이 마치 개콘을 보는 것 같아 헛웃음만 나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들은 저런 꼴을 당하고도 동네 바보 형 앞에서 웃음을 보이며 뭔가 대책을 내주길 바라는 모습이지만 윤석열과 대통령실 사람들은 사진 찍으러 왔기에 밥만 잘 쳐 드시고 간 것 같습니다

 

윤석열의 친일정책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이 어민들과 수산업자들로 자신들의 피해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을 하지는 못할망정 그 앞에서 웃고 있는 모습을 보면 윤석열이 그래도 뭔가 대책을 내주겠지 하는 미련을 못 버린 것 같은데 윤석열과 대통령실의 극우들은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들은 그저 사진을 찍기 위한 배경으로 이용할 뿐 진정성을 갖고 상인들의 피해에 어떤 보상이나 배상을 해 줄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우리 시대에 식탁에서 해산물이 사라질 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졌고 우리 자식대에 어떤 위험이 발생하지 모르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저렇게 희희낙낙하는 모습을 보니 진심으로 분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윤석열이 단 한번이라도 일본에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폐기를 반대했다면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도 않았을텐데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윤석열의 거짓말에 아직도 정신차리지 못한 사람들이 여전히 많은 것 같은데 얼마나 더 속아야 현실을 볼 수 있을 지 답답할 따름입니다

 

처음 한번은 몰라서 속고 두번째는 바보라 또 속는다고 하는데 세번째 속으면 공범이라는 말이 기억나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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