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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8q5Dz_vGXJk

삼가 고인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영국의 국왕이자 영연방 통합의 상징인 영국 왕실의 퀸 엘리자베스2세가 96세 일기로 서거하셨습니다

 

영국과 영연방 국왕의 자리는 장남인 촬스 왕세자가  73세의 나이로 이어받게 되었는데 하마터면 왕이 되지 못한 왕세자로 일생을 보낼 뻔 했지만 그가 왕위를 잇게되면서 영국 왕실은 거의 한 세기만에 남성 왕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엘리자베스2세 여왕은 1926년생으로 1952년 왕위를 잇기전 2차 세계대전을 운전병으로 참전하기도 했는데 아버지 조지6세의 서거이후 영국과 영영방의 군주자리를 물려받아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녀의 재위기간 영국은 해가지지 않는 대영제국에서 이빨빠진 호랑이로 전락했지만 아르헨티나와의 전쟁에서 포트랜드를 지켜내는 승리를 하기도 했고 베를린장벽의 붕괴와 소련의 몰락 그리고 EU의 탄생과 영국의 EU탈퇴까지 지켜보며 20세기와 21세기에 걸친 현대사의 산 장본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엘리자베스2세 여왕은 우리나라를 직접 방문하여 안동지방을 방문한 일화로 유명한데 방문한 국가의 문화를 존중하는 모습은 세계인들에게 존경받는 어른의 본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군림하지만 통치하지 않는 영국 왕실의 위험을 온몸으로 지켜내며 영국인들과 영연방인들에 존경을 받으며 영국왕실을 지켜낸 인물이기도 하지만 아들 촬스 왕세자의 이혼과 어정쩡한 재혼으로 영국 왕실의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와도 맞닥뜨리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부군인 필립공의 사망이후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되어 왕으로 측위한 지 70년만에 영국과 영연방 군주라는 무거운 자리를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다(reign but not rule)'는 빅토리아 여왕 시기부터의 원칙을 철저히 지켜낸 엘리자베스2세 여왕으로 인해 영국과 영연방의 통합이 지켜질 수 있었고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의 마지막 자존심으로 남아 있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바야흐로 20세기의 완전한 종언의 부고를 받아들게 되었고 이제 2차 세계전대의 전후체제에서 벗어나 새로운 21세기의 세상을 만들어가야 할 시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이웃나라 할머니의 모습으로 기억되던 퀸 엘리자베스2세 여왕의 서거에 애도를 표합니다

퀸엘리자베스2세 한국국빈방문 고 김대중 던 대통령
퀸엘리자베스2세 73세 한국 안동 생일잔치
고 노무현 전대통령 내외 영국 국빈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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