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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pO1Tq9CfJU

안녕하세요

초대형 태풍 힌남노의 한반도 남부 상륙 예상에 모두가 긴장하고 보낸 하루인데 역대급 초대형 태풍이라는 언론의 설레발에 비해서 위력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자연재해를 대비할 수 있게 미리 예보하고 대응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최근 언론의 보도 행태는 사실전달을 넘어 공포감 조장으로 클릭장사를 한 것이 아닌가 우려될 정도로 차분하게 태풍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대만과 일본 오키나와를 지날 때만 해도 차가 날라가고 나무가 뿌리채 뽑히며 건물이 넘어졌다는데 우리나라에 상륙해서는 위력이 상당히 작아졌는지 큰 사고없이 넘긴 것 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바지를 갈아입고 용산 대통령실에서 밤을 세웠다고 위기관리 대응을 잘 하고 있다고 자화자찬하고 있는데 국민안전을 위해 정부가 대응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이를 호들갑을 떨며 자화자찬 할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난 8월 서울시는 집중호우로 사망자가 발생할 만큼 큰 피해를 입었는데 그래서인지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번 태풍 접근에 재해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울지역 하늘은 구름이 많기는 해도 우려할만큼 위험해 보이지 않고 비도 많지 않아 휴교까지는 필요없어 보이는데 언론이 설레발쳤고 여기에 속았다는 생각마져 들 정도입니다

위험대비는 지나칠만큼 해야 한다지만 그건 재해예방을 해야 하는 정부의 몫이고 언론은 사실전달에 충실해야 하는데 오히려 위기를 조장하고 공포감을 불어넣는 방식의 보도행태로 과도한 우려를 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이렇게까지 공포심을 불러일으킨 것이 8월 집중호우로 무능을 보여준 윤석열 정부의 위기대응 능력이 그 사이 많이 개선되었다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언론이 만들어낸 공포감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언론이 언론으로 재역할을 못해주고 있어 우리 공동체가 더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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