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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이자 국내 단일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분기 매출 70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4일 국내언론 취재 결과 삼성전자가 최근 자체 집계한 올해 3·4분기 매출은 7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5조6000억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 1969년 설립 이후 분기 매출이 7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직전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3·4분기 매출 66조9600억원보다 6조1400억원(9.17%), 전분기(63조6700억원) 대비로도 9조4300억원(14.81%)이나 많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3조2500억원(26.32%), 전분기 대비 3조300억원(24.11%)씩 각각 증가했는데 분기 영업이익 최대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한창이던 2017년 4·4분기 17조5700억원으로 이번 3·4분기는 2조원가량 못 미쳤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올 초 삼성전자가 경영계획을 발표할 당시 회사는 3·4분기 12조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예측했다"면서 "집계를 해보니 매출 덩치가 크게 불어나면서 영업이익도 기대치보다 3조원이나 더 나와 임직원들도 상당히 고무된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3·4분기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은 양대 캐시카우인 반도체와 휴대폰이 견인했는데 메모리반도체 고점론이 불거지면서 시장의 우려가 있었으나 실제로는 서버 고객의 구매가 견조하게 진행되면서 반도체부품(DS) 부문은 약 10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마트폰(IM) 부문도 갤럭시Z 시리즈 판매 호조로 3조원대 후반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기에 원·달러 환율 상승도 비영업적으로 적잖은 이익을 가져왔습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시스템반도체, 스마트폰 등 3개 사업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다"며 "특히 시스템반도체 사업은 파운드리(위탁생산) 단가 상승, 물량 증가, 수율 개선의 3박자가 어우러져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고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8일 3·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잠정실적을 공시하고, 이달 말께 구체적인 사업부문별 실적 설명을 더한 확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의 실적과 주가가 반대로 움직이고 있는데 유동성 장세 속에 과도하게 삼성전자에 몰렸던 자금들이 점차 회수되면서 주가에 낀 버블이 빠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내는 것은 실적이 피크를 치고 있기 때문인데 더 좋아질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지금의 실적이 최고점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지난 1월 11일 찍은 96,800원 주가에 십만전자를 호들갑스럽게 떠들던 증권사들이 하나둘 목표주가를 낮추고 있는 모습에서 삼성전자의 실적둔화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삼성전자 화성반도체 공장 기공식에서 일어난 헤프닝 마냥 실적과 주가는 꺼꾸로 가고 있는 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큰데 유동성 장세의 끝물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미 한국인행은 25bp만큼 금리인상을 실시했고 앞으로도 25bp만큼 추가적으로 금리인상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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