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날 재벌 대기업들은 일제히 축하 광고를 냈는데 특히 이전 정부 때와 달리 1면에 전면 광고를 배치한 삼성그룹이 적극성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은 9대 일간지 1면에 윤석열 대통령 취임 축하 광고가 게재됐는데 삼성은 윤석열 대통령과 서민들이 함께 하는 모습을 담은 일러스트와 함께 축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삼성은 광고를 통해 "새로운 대통령과 국민이 하나가 되어 만들어갈 새로운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 삼성이 함께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SK, 현대, 롯데, LG, 신한금융그룹, KB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등 다른 기업들도 윤석열 대통령 취임 축하 광고를 게재했는데 SK와 하나금융그룹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아이와 마주하거나 끌어 안은 모습을 사진으로 썼고 다른 기업들 역시 삼성과 마찬가지로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롯데그룹이 함께하겠습니다"(롯데) "대한민국이 열어갈 더 나은 미래 LG가 늘 함께하겠습니다."(LG) "대한민국의 밝은 내일을 향하여 신한이 함께 하겠습니다"(신한) 등 '함께 하겠다'는 문구를 강조한 곳이 적지 않았습니다.
과거 대통령 출범 때와 비교하면 삼성그룹이 신경을 쓴 것을 알 수 있는데 삼성은 19대 문재인 대통령 취임 때는 1면에 광고를 하지 않았고 당시엔 NH농협이 신문 1면 하단 광고를 채웠습니다.
18대 대통령 취임 때도 마찬가지였고 문구에도 차이가 있는데 문재인 대통령 취임 당시 삼성 광고 문구는 "모든 국민과 새로운 대통령이 함께 만들어 갈 내일의 대한민국이 더 많은 꿈을 이룰 수 있는 나라가 되길 기원합니다"라는 내용으로 '함께 하겠다'는 표현을 쓴 이번 광고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는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이 아직 불법 경영권승계 소송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소송 결과에 따라서는 다시 재수감이 되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에게 선처를 호소하고 잘 보이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삼성그룹 광고가 적극성을 띄고 있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측이 원하는 걸 들어줄 준비되어 있다는 신호로도 해석되고 있어 팔자고치는 놈이 탄생할 것도 같습니다
삼성그룹과 재벌들의 취임축하광고들을 보면서 한 동안 잊고 지냈던 정경유착의 망령이 되살아나는 것이 아닌가 유려되고 있는데 결국 정경유착으로 사용된 부정부패한 검은돈은 우리 소비자이자 국민들 호주머니에서 재벌들에 의해서 각출될 수 밖에 없는 돈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앞으로 투자에서 재벌들의 재무제표를 믿을 수 있을 지 의문이 드는데 검은돈을 만들기 위해 분식회계가 광범위하게 이뤄질 경우 우리 경제가 또 몇 십년은 후퇴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세상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석열 대통령 비서실 김성회 종교다문화비서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비하 논란 (0) | 2022.05.12 |
---|---|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14.7% 청취율로 전체 프로그램 1위 기록 (0) | 2022.05.11 |
국민의힘 이재명 대항마로 배우 김부선 정치가 코미디가 되는 일베세상 (0) | 2022.05.09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인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공식선언 (0) | 2022.05.08 |
우크라이나군 드론 흑해 러시아군 세르나급 상륙정 격침 (0) | 2022.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