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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전쟁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국내 언론은 지난 주말부터 국정원발로 북한군이 러시아편에 서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다고 뉴스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모 언론은 북한군 주력 부대 중 하나인 폭풍군단이 파병된다고 구체적인 군부대까지 거론했는데 대부분의 언론보도가 국정원발이라 이번 북한군 파병건도 국정원의 작품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해외 언론들은 국내 언론을 받아 보도하면서도 우리나라와 다른 논조를 견지하고 있는데 미국 정부가 북한국 러시아파병을 전투병이 아니라 공병부대로 재건사업에 투입되는 인력수출로 보고 있는 뉘앙스입니다
실제로 북한 무기가 러우전쟁에 사용되면서 북한 미사일 내 서방 부품이 너무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SNS에서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는데 아직까지 북한군의 전선 투입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지난 주 북한군이 러시아 영토에서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사망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급기야 북한군 파병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국정원발 국내언론들은 전투병 파병 뉘앙스로 뉴스가 쏟아지고 있지만 외신은 러시아의 인력부족에 따른 노동인력의 공급으로 보고 있는 시각입니다
북한군에 대해 러시아군이 합동훈련도 해 본적이 없어 전투력이나 전술에 대해 아는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최전선에 북한군을 투입하는 것은 작전혼란과 언어소통 문제로 자칫 러시아군의 피해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수입한 포탄 중 많은 불량품이 러시아군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는 비아냥도 나오는 상황에서 북한군을 최전선에 투입하는 것은 러시아로서는 큰 모험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국정원발 보도에 국내 여론을 우크라이나 살상무기 제공으로 몰아가려 하고 있는데 재계에서는 지금까지 30여년 공듭여 키워온 인구 2억 규모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러시아 시장을 잃을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전 러시아가 벌인 전쟁에서 서방 기업들은 러시아를 이탈했지만 국내 기업들은 러시아에 남아 러시아인들에게 신뢰를 샀고 이런 노력으로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과 자동차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시장점유율 1위까지 오르기도 했고 도시락 사발면을 러시아에 수출하는 팔도는 러시아인들이 사랑하는 사발면으로 "도시락"이라는 고유명사가 만들어질 정도로 러시아땅에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친미 편향 외교로 우리 기업들은 러시아에서 쫓겨나다시피하고 있는데 중앙아시아 독립국가연합을 통한 우회수출로 시장점유율을 근근히 지켜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노태우 때부터 북방외교로 길을 터고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시잘 꽃을 피우며 무역수지를 흑자전환시켜주고 순채권국으로 올라설 수 있게 만든 북방외교가 윤석열 정부 들어서 완전 실패하여 결국 러시아와 중국 시장을 잃게되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이 시장을 고스란히 중국과 일본 기업이 한국 기업의 빈 자리를 채우고 있어 남 좋은 일만 시키고 있는 꼴입니다
이번에 윤석열 정부가 우크라이나에게 직접 살상무기를 보내겠다고 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직접 러시아와 적대관계를 표명하는 것으로 북한과 긴장을 높이게 될 수 있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러시아는 북한군 파병에 대해 한반도 안보이익을 헤치지 않는다고 주한러시아대사를 통해 변명하고 있는데 당장은 북한의 주력부대 중 일부가 러시아 전선으로 이동할 경우 한반도 전쟁 위험은 낮아질 수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러시아가 북한의 파병 댓가로 첨단무기를 제공할 경우 북한의 재례식 무기의 고도화로 우리 군 또한 군비확충 필요성이 제기될 수 있어 동북아에 군비경쟁이 촉발될 수 있는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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