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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일으킨 우크라이나 전쟁 124일째인 27일(현지시간) 가디언과 BBC,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0분께 민간인 약 1000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크레멘추크 쇼핑센터를 상대로 러시아군이 미사일 공습을 감행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현지 행정책임자 드미트리 루닌은 쇼핑몰에서 최소 16명이 숨지고 59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혔는데 공습경보 발령 당시 쇼핑몰에는 1000명 이상이 있은 탓에 사상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소셜 미디어에는 불타는 쇼핑몰 동영상이 올라와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쇼핑몰이 "전략적 가치가 없으며 러시아군에 아무런 위협도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는데 그러나 러시아의 전략은 단순히 우크라이나군을 패퇴시키려는데 그치지 않고 우크라이나인들의 저항의지를 꺽는데 맞춰지며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공격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에 완벽히 승리할 가능성이 사라지자 러시아의 목표는 우크라이나의 항전 의지를 꺽는 것이며 민간인에 대한 공격은 그 전략에 따른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 26일에도 수도 키이우에 대한 공습으로 아파트 건물과 비어 있는 유치원이 공격당했는데 7살 소녀가 숨졌고 어머니가 부상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국의 민간인들이 매일 같이 울리는 공습 경보에 떨고 있고 경보는 실제 공격이 없어도 울리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민간인에 대한 공격은 명백히 전쟁범죄행위로 국제사회에 비난받아 마땅한 일입니다
러시아의 푸틴대통령과 권력핵심들은 우크라이나 전쟁범죄 행위에 대해서 명백하게 책임져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EU국가들이 가을이 오기전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기를 희망하며 중재에 나서고 있어 추석을 전후한 시기에는 휴전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서방도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가 없이 겨울철을 맞이하는 악몽에서 벗어나고자 우크라이나의 영토회복 의지를 잠시 접어두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서방의 무기지원 없이는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우크라이나에게 러시아와의 전쟁을 이어가도록 미국이 무기를 제공해주고 있는데 일종의 대리전 양상으로 변질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전쟁이 에너지대란에서 식량대란으로 확대되고 있어 전쟁의 조기 휴전에 대한 서방의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바이든미국대통령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전쟁에서 발을 뺄 수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우크라이나 쇼핑센타 폭격은 다분히 G7 정상회담과 NATO정상회담에 경고를 날릴 목적으로 이뤄진 행위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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