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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2pTeadSjBSQ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선포한 이태원참사 국가애도기간을 단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이 또 다시 태새전환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정미경 전 최고위원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런 사고가 났다는 것 자체는 일단은 문재인 정권이 책임이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지 7개월이 지났는데 "이태원참사"와 같은 156명의 대규모 인명피해가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진 참사를 전 정부인 문재인 정부에 책임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발언이라 생각합니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고 당일 오후 6시34분부터 11차례에 걸쳐 경찰 신고가 쇄도하는 상황에서도 현장에서 중계차를 달고 이를 취재하는 방송사가 사태의 심각성을 보도하는 보도는 전혀 없었다”며 “(이태원 참사) 사고 책임은 경찰, 지자체뿐 아니라 공적 기능을 담당해야 할 공영방송사에게도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었는데 방송이 당시 이태원상황을 보도하지 않아서 참사가 발생한 것이라고 들리기 때문입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한국방송>(KBS)과 <문화방송>(MBC), <와이티엔>(YTN), <연합뉴스 티브이(TV)>를 거론하며 “사고 발생 전인 10월29일 저녁까지 안전에 대한 보도 없이 핼러윈 축제 홍보 방송에 열을 올렸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마디로 방송이 이태원의 상황을 제대로 보도하지 않고 핼로윈축제 홍보만 했다는 비판으로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에 대해 방송사들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는 것입니다

 

일견 일리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고예방과 사후수습의 책임은 정부에 있다는 점에서 방송사에 책임을 돌린 행위는 무책임하다고 밖에 볼 수 없어 보입니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 행정안전위원들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경찰·용산구 책임론'을 공식화하는 한편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는 선을 긋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는데 특히 여당 행안위원 면면을 보면 '윤핵관 실세'로 불리는 장제원 의원, 신임 국회부의장으로 내정된 정우택 의원 등 당 주류 인사들이 포진해 있어, 이번 성명이 향후 여당의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용산구청과 경찰에게만 묻는 수순으로 해결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서울시와 윤석열 정부는 책임에서 벗어나려는 것으로 이런 태도변화는 국가애도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더 이상 애도에만 머물 수 없다는 논리로 연결되는 것으로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다"는 쓰레기같은 보수의 사고와 연결되고 있습니다

 

여기다 김성회 전 윤석열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은 국가의 책임보다 개인의 책임을 강조하며 언론보도에 개인의 책임이 없다고 비난하고 있고 희생자 부모들이 아이들을 이태원에 가지 않게 왜 안 막았다는 식으로 개인의 책임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내 어디가 되었던 국민들이 가는 곳의 안전은 정부가 책임져야 하고 축제와 같은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함께 즐기는 장소의 안전은 기본적으로 확보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기본을 하지 않고 개인의 책임만 강조하는 것 자체도 말이 안되는 것으로 김성회 전 윤석열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의 인식은 기본적으로 국민의힘 인사들이 갖고 있는 '각자도생'을 대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은 국가는 세금만 뜯어가는 곳이며 국민들을 위해 뭘 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국가관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가애도기간이 끝나는 토요일 이후 이태원참사에 대해 언제 있었던 일인 듯이 덥어 버리기 위해 국민의힘이 태세전환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 용산경찰서장과 용산구청장 정도 물러나게 하는 수준에서 이태원참사 책임을 물을 것 같습니다

 

결국 윤석열 정부가 계속되는 기간 동안 이런 참사는 계속될 수 있어 각자도생의 맘으로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태원 경찰 가족 호소문
김성회 전 윤석열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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