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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c0zY2tvdrk

안녕하세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실시간으로 전해 들으면서 드라마 "미스터 썬샤인"이 생각이 납니다

 

누가 봐도 상대가 되지 않는 군사적 차이를 보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상황에도 맨 몸으로 러시아 군용차량 앞에 뛰어들어 길을 막아선 우크라이나 시민의 저항을 보며 구한말 상대도 되지 않는 무장으로 일본군 앞에 뛰어든 우리 의병들이 생각이 납니다

 

우크라이나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말하 듯이 끝까지 그들의 땅을 지키기 위해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저항의지를 불태우며 나서고 있는데 지난 주에 우리 언론의 도배를 하듯이 부유층과 기득권층은 앞서서 우크라이나를 떠나 자기 안전을 우선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한말 우리나라를 일본놈들에게 앞장서 팔아 먹은 것이 이왕가와 지배층 대신들이었다는 사실은 이후 벌어진 일제 강점기에 우리 민족이 겪어야 할 고통과 괴로움과 대비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주변 강대국들에 둘러쌓여 언제든지 우크라이나가 당하고 있는 일을 또 당할 수 있는 입장인데 바로 앞에는 일본과 독도 영유권 문제를 겪고 있어 이를 빌미로 언제든지 일본과 군사적 충돌을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일본과 군사동맹을 맺어야 한다고 하고 있고 실제로 국민의힘 집권기인 박근혜 정부 당시에는 지소미아라고 군사정보보호협종을 맺어 우리 군사정보를 합법적으로 일본우익에게 넘겨주기도 했었습니다

 

우리가 일본으로부터 받는 정보 수준은 별개 없지만 우리가 일본에 넘겨주는 군사정보는 일본이 한반도에 재점령할 때 유효한 정보가 되는 것으로 일본우익이 그렇게도 원하던 정보사안이었습니다

 

그나마 다행한 것은 2020년 7월 일본우익 아베정부가 수출규제 정책을 펴면서 우리는 이전 국민의힘이 넘겨준 군사정보협정을 파기할 기회를 가진 것이고 실제로 이를 파기한 것입니다

 

최소한 독도영유권 문제로 군사적 충돌을 벌이 적성국인 일본에 우리 군사정보가 더 이상 넘어가지 않게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군사적 열세에도 우크라이나 시민들은 그들의 주권을 지키기 위해 손수 화염병을 만들어 키이브 시가전을 준비하고 있어 그들 스스로가 자주권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정부도 러시아에 대한 자유세계의 일치단계한 경제제재에 동참하겠다고 했고 우리는 경제적 손실에도 불구하고 침략자에 대한 응징차원에서 동차하기로 한 것입니다

 

우크라이나가 스스로 오래 버티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주권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피를 흘렸다는 역사는 분명히 기억될 것이라는 사실을 말해 주고 싶습니다

 

권리 위에 잠자는자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말처럼 그들 스스로가 자신들이 갖고 있는 천부인권과 자유에 대해 소중히 지킬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존중받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엊그제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아마추어 대통령이고 너무 준비없이 외교를 하다 전쟁이 났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국민의힘이 비난하는데 저들은 일본에게 우리 군사기밀을 그냥 넘겨주는 지소미야 협정을 맺었던 정치세력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나라를 한번 팔아먹는 것이 어려울 뿐이지 사리사욕에 맞다면 두번도 세번도 팔아먹을 놈들입니다

 

드라마 "미스터 썬샤인"을 본 사람들이라면 구한말 나라를 팔아먹는데 혈안이 된 국민의힘 선조들 같은 놈들과 대비되는 진정코 이 땅에 뿌리내리고 자식을 낳고 살아가는 민초들의 힘겨운 의병투쟁을 보았을 겁니다

 

우리 정부도 패권전쟁을 하는 러시아가 잘못된 힘을 행사하는 것을 반대하기 때문에 서방과 경제제재에 동참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와 우크라이나가 지정학적으로나 이해관계가 크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수도인 키이브 코 앞까지 진군해 와도 그 자리를 지키며 우크라이나 군이 건제하고 우크라이나인들이 저항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정치인이고 대통령이라도 그는 최소한 우크라이나인들의 국익을 위해 자신이 뭘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고 그 자신을 희생할 줄 알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국전쟁 초기에 국민들을 다 버리고 혼자 살겠다고 도망친 이승만 초대대통령을 존경하는 국민의힘이 부끄러워 해야할 대목입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그를 뽑아준 시민들을 대표해 끝까지 우크라이나 대통령으로 헌법을 수호하는 대통령직을 잘 수행하고 있는 것이고 그게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입장이 된다면 이재명 후보는 똑같이 청와대 앞에 나와서 국가수호를 주장할 것 같고 윤석열 후보는 이승만 대통령의 전철을 밟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윤석열 후보가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고 말 바꾸기를 하고 또 적반하장의 후안무치한 말들을 해 왔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반백을 살아온 대한민국을 자식놈에게 더 좋은 나라로 물려주고 싶은 것이 마지막 사회적 책무라고 생각하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각도 그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투쟁을 벌이는 우크라이나 시민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우크라이나 전황

 

https://youtu.be/oYdfPB0ri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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