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경찰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들을 체포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7일) 가세연 출연진인 유튜버 김용호 씨와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앞서 김용호 씨는 오전 9시쯤 자신의 집 앞에서 체포됐지만,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는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하며 경찰과 10시간 가까이 대치했고 결국 경찰이 집 문을 강제로 열면서 김 전 기자는 오후 7시 45분쯤, 강 변호사는 오후 8시쯤 각각 체포됐습니다.



김 전 기자는 경찰과의 대치 중 가세연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글을 쓰고 “저와 강용석 소장님 모두 당당히 잘 싸우겠다”며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이 “‘조국 딸’과 ‘이인영 아들’에 대한 명예훼손 사건 때문”이라고 주장했는데 자신의 체포과정마져 돈벌이 수단으로 만드는 수완을 보여주었습니다

 

경찰의 공권력 집행에 대해 시민의 저항권을 발동한 것처럼 행동하지만 그저 공권력을 우습게 보고 우리 사회의 보편적 질서를 무시하는 행동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체포된 3명이 사이버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10여 건 이상 피소됐기 때문이고 또 조사하기 위해 이들에게 10차례 넘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이들이 불응해 최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한 거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향후 피의자를 조사 등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이들의 가짜뉴스와 왜곡보도로 피해를 보고 있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공격하는 연예인이나 정치인들은 대부분 1%의 진실에 99%의 거짓을 믹스해 100%를 진실인 양 둔갑시키는 방법으로 혹세무민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 스타나 유명 정치인들의 뒷 이야기를 궁금해 하는 사람들의심리를 이용해 돈벌이 수단으로삼고 있는 것이라 비열하고 치졸하다는 생각마져 듭니다

 

이걸 허용하는 유튜브의 장삿속도 문제지만 이를 즐기는 개인들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잘나가는 스타와 유명 정치인들을 부러워하는 것을 넘어 시기와 질투로 이들의 거짓에 동참하고 이를 이용해 맘의 행복을 추구하는 이들도 공범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들이 유튜브를 통해 사람들의 인기를 얻으면서 이것이 또 하나의 권력 아닌 권력이 되고 돈벌이가 되면서 점점 더 자극적인 소재와 스토리를 가공해 만들어내며 사람들을 부도덕한 관음의 세계로 유혼하고 있었던 것인데 경찰의 체포는 너무 뒤늦은 감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어진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는 것으로 이런 협작꾼들의 꾸며낸 이야기에 놀아나는 것은 자유가 아니라 방종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누구도 타인의 삶을 희화화하고 벌겨벗겨 돈벌이 수단으로 삼아선 안되는 것이고 그럴 권리도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들에게 피해를 받은 이들은 그들에게 책임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그들의 사생활을 침해 받고 세상에 까발겨짐으로써 우리 사회가 얻는 공적인 이익보다 더 큰 개인의 자유와 사생활 보호를 침해 받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스타고 유명 정치인들이겠지만 나중에 우리 주변의 이웃이고 내 가족이 대상이 될 수 있을 지도 모를 범죄가 백주대낮에 버젓이 일어나고 이게 돈벌이 수단이 되어 왔던 것입니다

 

유튜브가 만든 관음증 환자들이 이들의 돈벌이 수단이 되어왔고 이들의 자극적인 소재와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 사람들도 공범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이런 이들이 우리 사회의 주류가 된다면 우리 사회공동체의 저변부터 신뢰가 무너져 공동체 해체의 단계에 들어가고 말 것입니다

 

가세연 사람들이 마지막 경찰에 체포되는 순간마져 중계방송을 하듯이 하는 모습에서 제 정신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마져 들었습니다

 

과거 부정부패한 권력에 의해 MBC PD수첩 PD들과 작가들이 4대강 다큐멘타리로 방송국에서 체포되어 연행될 때 수갑을 찬채로 사람들을 연행해가 방송가에 충격을 주었지만 그 장면을 방송사 아무도 카메라에 담아 두지 않았습니다

 

저널리즘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지만 그런 장면을 무기화 할 생각조차 못 했던 방송가 사람들이 순진해 보이기까지 하는 것 같습니다

 

가세연은 유튜브가 만든 괴물들이리고 부를만 한데 마지막 연행순간마져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할 줄은 진정 꿈에도 몰랐습니다

 

가세연 출연자들의 체포에 대해 보수언론의 보도 행태는 조국 딸의 명예훼손 때문이라는 제목으로 마치 이들이 정치적 희생양인양 보도하는데 조국 딸 조민 양도 대한민국 국민으로 사생활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고 개인의 인생에 대해 존중받을 권리가 있는데 이를 무참히 짓밟은 것은 가세연의 만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법개혁의 희생양이 되어 버려 밥그릇 지키겠다는 검찰과 법원의 합작품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조민양의 불행을 기레기들은 가세연 같은 공공의 패악을 처벌하려는데 끌어와 좌우대립의 연장선으로 만들어 버리는 짓을 서슴치 않고 하고 있습니다

 

조민 양에게 일어난 불행은 우리나라 기득권이 갖고 있는 공권력을 잘못 하용할 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불행으로 이를 제어하고 시민의 권리와 자유를 보호할 수 있게 제동장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사법개혁의 동인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기레기들의 가짜뉴스와 왜곡보도가 이번에도 여지없이 제목장사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