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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이브사이언스 등 과학전문매체의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12P/폰즈-브룩스’(Pons-Brooks)로 명명된 해성은 3개월 전 거대한 폭발을 일으킨 데 이어 최근에도 폭발을 거듭하며 지구를 향해 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극저온 또는 저온 화산 혜성인 ‘12P/폰즈-브룩스’는 지난 7월 당시 내부 폭발로 파편과 얼음 기둥이 우주공간에 흩뿌려졌고, 밝기는 100배 가까이 밝아졌는데 크기가 에베레스트산 3배에 달해 지구궤도에 진입할 경우 상당한 위험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영국천문협회(BAA)에 따르면, 해당 혜성은 71년 주기로 태양 주위를 공전하며, 혜성 내부에 기체와 고체뿐만 아니라 액체도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고체 핵의 지름은 30㎞에 달하고 얼음과 먼지와 극저온 마그마로 알려진 가스의 혼합물로 채워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AA는 지난 5일 혜성이 두 차례 폭발을 겪은 뒤 3개월 전보다 수십 배 더 밝아진 상태이며,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우주선과 같은 독특한 모양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이 혜성은 지구 궤도를 향해 빠르게 이동 중이며, 2024년 4월 21일 지구와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때에는 지구에서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을 정도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이 혜성이 태양풍에 의해 내부 폭발을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로 지구궤도에 근접했을 때 폭발이 일어날 경우 자칫 파편이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위성들과 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고 지구에 낙하물을 떨어뜨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BAA 측은 혜성이 지구에 더 근접하지 않을 것으로 말하고 있고 자장 근접했을 때가 2024년 6월 2일로 밤하늘에서 가장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혜성은 2024년 5~6월에 육안으로 관찰이 가능한 거리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4년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한 후 다시 태양계 외부로 이동해 2095년까지는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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