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관련주 테슬라 구매 비트코인 사용 가능 소식에 관심고조

안녕하세요

가상화폐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자동차를 살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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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24일 트위터로 "지금부터 비트코인으로 테슬라를 살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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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 지역에선 올해 안에 비트코인 대금지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따로 설명해 비트코인으로 테슬라를 사는 것은 일단 미국에서만 가능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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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대금으로 받은 비트코인을 계속 비트코인으로 가지고 있고 다른 법정화폐(fiat currency)로 환전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또 테슬라는 비트코인 결제에 '내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비트코인 노드를 직접 운영한다고도 설명했는데 노드는 비트코인 거래 시 거래가 유효한지 확인하고 중복거래를 막는 정보를 가진 일종의 서버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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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비트코인 시장을 움직이는 주요인사로 야후파이낸스는 이날 머스크 트윗이 올라온 직후 미국달러 기준 비트코인 가격이 3% 뛰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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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사이트 코인데스크를 보면 머스크가 트윗을 올린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께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5만4천716.75달러(약 6천196만6천원)였는데 한 시간 뒤 5만5천505.88달러(약 6천286만원)로 약 790달러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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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테슬라가 판매하는 차량 가운데 제일 비싼 모델은 '모델 S 플레이드(Plaid) 플러스'로 홈페이지에 게시된 가격이 14만2천990달러로 이런 가격을 고려하면 비트코인 2개만 있으면 웬만한 테슬라 차량은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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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지난달 15억달러(약 1조7천억원)어치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결제수단으로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공시했고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역대 최고가로 크게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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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이달 15일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서 잭 커크혼 최고재무책임자(CFO)에게 '마스터 오브 코인'이라는 직함을 새로 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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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직함을 부여한 이유를 설명하지는 않았고 '장난'으로 받아들여졌지만 경제매체들은 테슬라가 지난달 비트코인을 매수한 것과 관련됐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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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머스크에게 부여된 새 직함은 '테크노킹'으로 역시 장난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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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실제 우리가 구매하는 가장 비싼 재화 중에 하나인 차량 구매에 활용될 수 있어 진짜 화폐로 사용되는 것은 디지털화폐에 대한 중앙은행들의 준비를 서두르게 만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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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문화와 함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실제 결제수단으로 사용은 우리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며 이를 선도한 것은 테크노킹 일론 머스크라는 사실을 부인하기 어려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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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장에서도 가상화폐 관련주들이 또 다시 들썩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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