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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uKUh65dZ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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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왼쪽부터)와 최형석 애경 총괄부회장이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2층 유가족 대기실을 방문해 고개숙여 사과

제주항공 참사에 대해 국민들의 광범위한 분노가 제주항공 최대주주인 애경그룹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17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제주항공 최대주주인 애경그룹에 대해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3분기말 기준 애경그룹의 지주사 AK홀딩스는 제주항공의 지분 50.37%(4016만8523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이 외에 애경자산관리가 3.22%, 제주특별자치도가 3.18%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애경그룹은 참사 당일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명의의 공개 사과문을 발표하며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께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와 조의의 말씀을 드리며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충격과 아픔을 함께 겪고 계신 국민 여러분들께도 사죄드린다"고 사과했고 이어 "소중한 생명을 잃게 한 이번 사고로 많은 분들이 겪고 계신 슬픔과 고통에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관계 당국의 조사와 지원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피해자 가족분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고 발생 이후 11시간이 지나 사과한 점에 소비자들은 마지못해 사과한 모습이라 이에 불매운동으로 분노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사고와 관련이 없는 가습기 살균제 사태까지 재조명하며 애경그룹의 무책임한 행태를 비판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애경산업은 지난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유해 화학물질이 함유된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해 98명에게 폐질환 등을 유발하고 이 가운데 12명을 사망케 한 혐의로 지난 2019년 기소됐지만 우리나라 법원은 애경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을 해 기업이 사람을 죽여도 정당한 처벌을 못하는 우리나라 법원의 사법정의에 대해 비난 받고 있습니다

 

이 재판은 아직도 진행 중인데,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26일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 등에게 각각 금고 4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애경그룹에 대해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제대로 처벌했다면 과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같은 사고가 발생했을까 생각되기도 하는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 버드스트라이크라는 초기 보도와 다르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인재라는 견해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애경그룹은 소비에 편중된 사업구조를 다각화한다는 차원에서 저비용항공사를 제주도와 함께 설립하고 키워오고 있는데 코로나 팬데믹에서도 어려움 속에 잘 키워왔지만 이번 사고로 모기업까지 이미지가 나빠지면서 더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이 제주항공을 매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자칫하다가는 애경그룹까지 자빠질 수 있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도는 제주항공에 대해 지분율이 3%까지 줄어든 상황에서 제주항공의 여객기 참사가 자칫 제주도 관광업까지 피해를 줄 수 있어 내심 애경그룹이 손을 떼는 것을 바라는 것 같은데 애경그룹이 코로나 팬데믹 와중에 자본증자를 하면서 제주도의 지분율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사명에 제주라는 지명을 넣기에도 머쓱한 상황에 이번 참사가 발생했기 때문에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더 줄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입니다

 

제주항공까지 매물로 나온다면 저비용항공사 합중연횡이 더 큰 시장이 될 것 같은데 진에어와 에어부산 그리고 에어서울까지 합병을 예고한 상황에서 티웨이항공에 대한 적대적M&A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어 항공업계에 큰 변화가 찾아올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제주항공 2024Q3 실적발표.pdf
13.3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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