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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VVaFm4axBE

안녕하세요

25일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시가총액 100조원을 회복했습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6% 오른 43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8거래일 동안 주가는 22.1% 올랐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에 기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보다 좋은 실적을 달성할 거라고 예상한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는데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종전 43만원에서 55만원으로 28% 올리며 가장 큰 폭으로 조정했고 신한금융투자는 52만원에서 55만원으로, 삼성증권은 44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주요 고객인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가 중국에서 견고한 흐름을 보이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전지 수요 역시 늘어나 올해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고 증권가는 분석했는데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하는 자동차전지(파우치형) 매출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독일 폭스바겐 등 전통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생산 차질 문제로 줄었지만 테슬라의 올해 1분기 중국 생산량(2월 누적 11만6000대)이 지난해 1분기(17만8000대)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테슬라 차량에 들어가는 원통형 전지 매출이 늘어났습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전통 완성차 업체와 테슬라를 모두 주요 고객사로 삼고 있다"며 "고객 다각화에 따른 프리미엄을 누리며 경쟁사 대비 실적 방어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조4230억원, 영업이익은 1700억원으로 각각 컨센서스를 1%, 6% 상회할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은 전망했습니다.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 가격이 최근 안정화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최종 고객사에 원자재 가격 인상 부담을 원활히 전가하고 있는 것도 주가 상승을 이끌었는데 니켈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급등했으나 최근 가격 조정에 들어갔습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이외 지역 생산이 늘어나면서 최근 급등한 니켈 등 배터리 소재 가격이 조정에 접어들었다"며 "배터리 원가에 대한 우려는 정점을 지났다"고 평가했습니다.

 


니켈, 코발트 등 가격 변동성이 큰 희유금속의 가격 상승분을 기존 계약에 따라 최종 고객사에 넘기면서 가격 변동성이 낮은 알루미늄, 구리 등 범용 소재에 대해서는 판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도 LG에너지솔루션의 수익성 둔화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신한금융투자는 밝혔습니다.

 


가장 큰 북미 시장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도 LG에너지솔루션 주가 상승의 원인 중 하나라고 증권가는 분석했는데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3일 4개 공시를 통해 미국, 캐나다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기 위해 총 6조5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상장 직후 발표한 GM 3공장 증설에 이어 이날은 글로벌 자동차 업체 스텔란티스와 손잡고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합작 공장을 짓는다고 밝혔는데 양사 투자 금액은 4조8000억원으로,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2024년 상반기 양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리크에도 1조7000억원을 투자해 자체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는데 생산 능력은 총 11GWh 규모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 2021년까지 실적은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데 그나마 적자폭이 줄고 있어 올 해 흑자전환 기대감이 큰 상황입니다

 

최근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 전환은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호전 기대감에 기반한 것으로 10조원의 공모자금으로 이자수익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 금리인상 시기라 보유 현금이 많을수록 재무적 이익이 늘기 때문입니다

 

영업이익의 질을 따져 봐야 하는데 2차전지 판매를 통한 수익인지 아니면 공모자금의 이자수익이 증가한 것인지에 따라 기업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LG에너지솔루션20220120삼성증권.pdf
1.3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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