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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CC가 실리콘사업의 글로벌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재평가 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9분 현재 KCC는 전일 대비 5만1,000원(13.12%) 오른 43만6,000원에 거래 중인데 장 중 44만6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KCC는 실리콘회사 '모멘티브' 인수를 통해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최근 실리콘은 기존 소재를 대체하면서 침투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열관리가 중요한 전기차, 신재생사업의 핵심소재로 부각되고 있어 KCC 성장의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고 이어 "KCC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소재 업체로서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핵심 사업부인 실리콘부문의 가치는 약 4조4천억 원으로 추산되며 현재 KCC 주가PER(주가수익비율) 6.5배, PBR(주가순자산비율) 0.6배로 절대 저평가된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스판덱스에 이어 KCC의 차기 먹거리로 실리콘이 떠오르고 있는데 전기전자, 건축, 자동차, 신재생, 화장품 등 다양한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어 스판덱스보다 성장 잠재력이 더욱 뛰어나다는 분석입니다

 

KCC그룹 삼형제가 올해 상반기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는데 고 정상영 명예회장의 장남 정몽진 회장이 이끄는 KCC는 주력 사업으로 부상한 실리콘 소재를 필두로 페인트, 건자재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차남 정몽익 회장의 KCC글라스는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현대, 기아차의 해외판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고 자동차 유리 전문업체 코리아오토글라스를 지난해 합병하면서 성장폭은 더 커졌습니다.

 

삼남 정몽열 회장의 KCC건설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인데 다만 신규 주택공급 확대 등 건설경기 호전으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형제간 계열분리를 통해 KCC건설이 떨어져 나갈 경우 KCC와 KCC글라스에게는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일부 주가에 반영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KCC그룹은 형제간 계열분리가 예정되어 있고 지금은 가시적으로 독립경영을 하고 있는 과정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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