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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미국 빅테크 기업 구글과 합작사를 세워 자율주행차에 탑재될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 언론은 "현대차는 최근 구글과 제휴를 맺고 이러한 계획"이라고 보도했는데 현대차·구글 협상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현대차 본부 중 하나를 분사한 후 구글이 이 본부에 투자해 합작사를 만든다"며 "현대차가 지금까지 쌓아온 주행 데이터를 이 합작사에 제공해 구글과 함께 차량 서비스를 연구·개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제휴에서 구글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빌리는 대신,핵심 데이터를 구글과 공유한다는 계획"이라며 "합작을 통해 지금보다 더 진일보한 차량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으로 이미 현대차는 자율주행 관련해 미국 자율주행 업체 앱티브의 합작사인 모셔널을 설립해 '레벨4' 주행을 실현한 바 있고 2023년에는 아이오닉5 기반 로보택시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각에서 현대차가 구글과 합작사를 설립해 무인차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언급했으나 '사실무근'"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는 소식도 함께 시장에 나왔습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실적 자료를 통해 3월 판매량이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115% 증가한 7만5천403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인과 렌터카 업체 등에 공급하는 플리트 판매는 48%는 감소했지만,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 판매가 153% 늘면서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모델별로는 투싼(1만5천744대), 아반떼(1만2천453대), 싼타페(1만1천538대) 순으로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팰리세이드(9천184대)와 코나(1만416대), GV80(1천636대)은 출시 이후 월 판매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GV80은 지난 2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주행 중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음에도 내부는 거의 파손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받았던 모델입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만 놓고 보면 작년 같은 달보다 141.1% 증가한 5만1천116대(제네시스 포함)를 판매했는데 제네시스 브랜드 판매는 3천6대로 210.2% 늘었습니다.

1분기 총판매량도 3월 실적 호조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습니다.

모델별로는 투싼이 3만3천147대, 싼타페가 2만8천570대, 아반떼가 2만5천666대 판매됐고 1분기 SUV 판매량은 11만5천827대(제네시스 포함)로 작년 동기 대비 46.4% 증가했고 제네시스 브랜드 판매는 8천222대로 107.9% 늘었습니다.

HMA는 "현대 역사상 최고의 달이었다"며 "팰리세이드와 코나는 역대 최대의 판매 실적을 보였고, 싼타페와 투싼은 3월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랜디 파커 판매담당 수석 부사장은 "3월과 1분기에 역사적인 실적을 올렸다"며 "강력한 소비자 신뢰도, 안정적인 재고, 매력적인 차량 라인업,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광고, 딜러들의 노력이 모여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말했습니다.

기아도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월간 최대 판매 실적을 올렸는데 3월 판매량은 6만6천523대로,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46% 늘었습니다.

모델별로는 K3(1만459대), 스포티지(9천471대), K5(8천717대) 순으로 많았고 셀토스(6천497대)는 역대 최다 월 판매 기록을 세웠습니다.

SUV만 놓고 보면 작년 동월보다 66.1% 증가한 4만1천903대였고 1분기 전체 판매량도 15만9천550대로 역대 최고치였습니다.

K3가 2만4천850대, 스포티지가 2만2천417대, K5가 2만394대 판매됐고, SUV 판매량은 10만2천283대로 작년 동기 대비 25.2% 증가했습니다.

숀 윤 북미담당 사장은 "점점 더 많은 신규 고객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디자인과 품질을 갖춘 기아의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찾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미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판매량이 부활하면서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구글과 자율주행 관련 합작사는 없는 이야기가 되었지만 북미 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은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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