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대주주인 안랩이 24일 사상 최고가를 찍고 급락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고 있는데 개장 직후엔 52주 신고가를 돌파했다가 오후장 들어 고점대비 40%대 폭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후 2시 44분 현재 안랩은 전날보다 3만500원(17.24%) 급락한 14만5600원에 거래 중입니다.
안랩은 개장 직후 전날보다 24.29% 오른 21만8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와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고 시가총액은 2조원을 돌파했는데 오전 10시 이후 하락 반전하면서 장중 13만8600원까지 폭락했고 이날 하루 만에 40% 넘는 등락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안철수 테마주인 써니전자도 전날보다 580원(12.08%) 하락한 422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안철수 관련주는 최근 안 원장이 차기 정부 국무총리로 거론되면서 일제히 급등했지만 안 위원장의 입각 여부가 불투명한데다 차익실현 매물이 몰리면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외국인의 안랩 매수세는 미국의 ETF운용사인 퍼스트트러스트를 비롯한 해외 운용사들의 비중 확대에 따른 것으로 퍼스트트러스트는 이달 안랩 주식 140만 주가량을 담으며 지분 14.06%를 확보해 동그라미재단(9.99%)을 밀어내고 2대 주주에 올랐는데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사이버 보안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국내 유일의 사이버 보안 기업인 안랩에 돈이 몰린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적에 동반한 주가 급등이 아니라 사실은 안철수 위원장의 국무총리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린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기대감이 만든 주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안랩의 공매도 잔고는 574억원으로 1년 전(43억원)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수준인데 공매도 증가세는 이어질 것 같습니다.
안철수 위원장의 총리기용설에 대해 윤핵관이 노골적으로 반대를 하고 나섰는데 여기에 대해 안철수 위원장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면서 권력투쟁이 벌써 일어나고 있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어국민의힘 중심의 윤핵관과 재벌오너일가의 지지를 받는 브이소사이어트쪽 사람들 간에 충돌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정치인 테마주는 기대감이 밀어올린 주가를 공매도가 끌어내려 실적에 주가를 맞추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항상 주가 급등 전에 미리 매수하지 않았다면 주가 급등했을 때 추격매수는 절대 해서는 안될 짓임을 알아야 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주식시장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확실성이 만든 불안감 원금보존이 우선인 장세 (0) | 2022.03.24 |
---|---|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기업 거래정지 속출 상장폐지 리스크 부각 (0) | 2022.03.24 |
한송네오텍 감사보고서 의견거절 한국거래소에 이의신청 제기 상폐 모면 위해 몸부림 (0) | 2022.03.24 |
수산주 러시아 경제제재 영향 수산물대란 우려 수혜 (0) | 2022.03.24 |
HDC현대산업개발 정몽규회장 브이소사이어티 설립주주 덕분에 살았다 (0) | 2022.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