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씨아이에스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전고체전지용 제조설비와 고체 전해질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묻지마 매수세를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17일 오후 2시 33분 씨아이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17.74% 오른 1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씨아이에스는 대구 성서공단 내에 1, 2공장 전체 부지보다 약 1.4배 큰 규모의 공장부지(2만7942㎡·약 8452평)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는데 자회사인 씨아이솔리드가 고체 전해질 생산 및 전고체 배터리용 제조설비 개발과 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지난 4월 100% 자회사인 씨아이솔리드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전기차 대전환을 가로막는 모든 심리적 장벽을 무너트릴 수 있는 꿈의 기술로 알려졌는데 긴 주행거리, 빠른 충전 속도, 화재 안정성을 앞세워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를 밀어낼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론을 구현할 기술이 부족해 양산성의 벽을 넘지 못하는 가운데 배터리 제조사뿐만 아니라 전기차 양산업체도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차전지의 에너지밀도를 넘어설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로 수년내 상용화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특히 전기차 등 대형 전지는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이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고 토요타 자동차가 근시일내 공개할 기술도 동일 타입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밀도를 가지면서도 화재의 위험이 없어 전기차용 최적의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데 일본 NEDO(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의 발표에 따르면, 2030년 글로벌 전기차(EV, PHEV) 판매량은 3500만대가 될 것으로 추정하는데 요구되는 에너지밀도는 400Wh/kg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따라서 현 리튬이차전지로는 한계가 있으며, 고에너지밀도 구현이 가능한 전고체 배터리로 시장이 재편성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씨아이에스 자회사인 씨아이솔리드는 씨아이에스가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고체전해질의 본격적인 생산을 준비하고 있는데 생산라인 제작 및 설치를 마무리하는 내년 초에 맞춰 공장 설립도 미리 준비하고 있습니다.

 

씨아이에스는 최근 고체전해질 양산을 위한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수건의 관련 특허를 출원했는데 연속식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데 건식 방식의 고체전해질 생산은 배치형(batch type)의 제조공정을 벗어나지 못했으나, 회사는 제조 장비 및 공정 혁신을 통해 연속식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했고 제조 공정의 단순화 및 제조 원가 절감이 가능하게 되며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수하 씨아이에스 대표는 "전고체배터리 관련 기술 및 제품에 관심이 더해지는 가운데 당사는 고체전해질 전문 생산 업체인 씨아이솔리드를 설립해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고 이어 "토요타 자동차와 파나소닉의 합작사인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 & 솔루션(PESS)’이 전고체전지를 양산하겠다고 밝힌 2022년 이후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응을 위해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고체전해질 및 전고체전지 생산 라인 공급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씨아이에스는 상반기에 매출액 732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했고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는데 수주잔고 또한 2721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전기자동차 시장확대에 따라 늘어나는 제조장비 수주에 대비하고자 확보한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는 계획으로 일부 부지는 씨아이솔리드가 전고체 전지용 고체전해질 생산을 위해 사용할 예정입니다.

 

다만 파생금융상품손실이 2분기까지 56억원이 발생하고 있어 최종적으로 계약이 종료될 때까지 우발채무적 성격으로 남아있게 됩니다

 

실적도 좋고 미래성장성도 좋지만 파생금융상품 손실이 주가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