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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두 차례 코로나19 백신 공급 지연을 빚은 미국 모더나사 측과 면담한 국내 정부 대표단의 발표를 앞두고 백신 공급일 확인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 위탁생산분의 국내 직접 공급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행보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면서 서린바이오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3일 서린바이오는 오전 11시 38분 전일 대비 6450원(23.63%) 오른 3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는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과정에서 모더나사와 백신 위탁생산계 약을 맺었고 이에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에 백신 수억회분을 생산키로 했는데 국내로 곧바로 공급되는 것이 아닌 우선 해외로 유통된 뒤 배분을 받는 방식입니다.
당시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위탁생산을 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처럼 삼성바이오 생산분도 바로 국내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7~8월 모더나 백신 공급이 두차례 지연되면서 이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수급 불안감이 커지면서 올 추석연휴 전 전국민 70% 1차접종을 목표로 한 정부의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는데 8~9월 주력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입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9일 코로나19 대응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합동브리핑에서 "9월말까지 70% 국민들이 1차접종을 완료하려면 9월 공급물량이 차질없이 들어와야 한다"며 "모더나측에서 9월은 4주 분량 전체를 공급하기로 알려왔고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교롭게도 권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9월 안으로 모더나 백신 완제품을 생산할 계획인 삼성바이오의 일정과 맞아 떨어지는데 삼성바이오의 위탁생산분 일부를 국내에 직접 공급하는 방안이 가능성 있는 이유로 삼성바이오 관계자는 "3분기 안에 완제품 생산 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는데 권덕철 장관은 앞서 "삼성바이오는 8월말부터 모더나 백신의 완제품 시생산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린바이오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합성서비스를 국내에 공급 중으로 mRNA 백신 개발 단계나 위탁생산시에 합성서비스가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앞서 삼성바이오에 시약 등 바이오 의약품 생산과 관련된 원재료를 납품한 실적이 있어 기대감이 몰리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니 위탁생산 물량이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물량이라 수량도 꽤 되고 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수익성이 좋다고 알려졌기 때문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협력할 수 있는 서린바이오도 실적호전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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