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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효성그룹이 오는 9월 '수소기업협의체'를 출범한다고 밝힌 가운에 국내 증시에서 수소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1일 오전 9시 48분 기준 수소를 통한 연료전지를 개발하는 두산퓨얼셀은 전일 대비 6.91% 상승한 4만 9,450원에 거래되고 있고 같은 시각 차량용 수소 탱크를 만드는 일진다이아도 5.11% 상승 중이며, 수소 연료전지 사업을 하는 에스퓨얼셀도 12.74% 급등 중입니다.
국내 주요 기업이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한국판 수소위원회'를 설립한다고 밝힌 것이 수소 업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전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경기도 화성시 현대자동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만나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했다고 알려진 것도 투자자들의 묻지마 매수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수소기업협의체는 CEO 협의체 형태로 운영되며 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등 3개 그룹이 공동 의장을 맡게 되며 오는 7월까지 참여 기업을 확정하고, 9월 CEO 총회를 개최해 출범을 공식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으로 수소경제 관련주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데 여기다 재벌대기업의 수소동맹으로 정부정책과 대기업 투자 수혜를 동시에 받게 되었습니다
현대차는 수소차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어 글로벌 선두권의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였고 SK그룹과 효성그룹도 수소경제를 미래 먹거리로 삼아 활발하게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여기다 POSCO그룹도 해외자원개발로 깡통을 찬 내부 유보율을 철강가격 상승으로 채워가면서 이산화탄소 저감과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해 친환경사업으로 수소경제에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과 재벌대기업의 투자로 수소경제에 관련된 중소기업들은 성장성에 두 날개를 달게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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