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 포드 전기차 대규모 투자 수혜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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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이 미국 자동차 기업 포드가 전기차 부문에 34조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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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11시33분 현재 세원은 전일 대비 10.41% 오른 5720원에 거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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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상승세는 포드가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의 40%를 전기차로 만들어 시장에 내놓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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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 에 따르면 포드는 전기차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투자 금액도 상향 조정했는데 당초 포드는 2025년까지 220억달러(약 24조6000억원)를 전기차에 투자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날 80억달러(약 9조원) 늘어난 300억달러(약 33조5000억원)로 투자금을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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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은 포드, 테슬라, 루시드모터스, 리비안, GM 등 글로벌 전기차 업체 주요 모델에 공조 부품을 공급 중인데 특히 포드의 라이트닝 전기 픽업트럭 F-150에 헤더콘덴서류 수주를 확보하고 2022년 양산 공급 예정으로 지난 19일 처음 공개된 F-150은 예약주문이 벌써 7만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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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은 올해 그룹 계열사인 폴라리스오피스, 폴라리스웍스와 시너지를 내는 동시에 우노앤컴퍼니 인수를 통해 전기차 부품 사업 외 신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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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은 전기차 부품업체로 성공적으로 변신했지만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인수한 기업들로 인해 발목이 잡혀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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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를 통해 수익을 내고 있어 주력사업에서는 실적이 부진해 보이는데 M&A에서는 대규모 수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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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전기차 부품공장을 확장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하여 주당가치는 희석된 상태라 이를 주가에 반영하는 흐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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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사채 투자자를 위해 전환가격 조정이 주가 하락에 따라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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