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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도역 주변은 전형적인 주택가 밀집지대라 생활밀착형 맛집들이 많은데 사람들이 잘 안가 본 곳이라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동네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우연히 찾아간 "숯불에닭 상도점"은 숯불구이닭갈비집으로 기존에 우리가 익히 먹어왔던 치킨과는 전혀 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닭갈비 하면 춘천식 닭갈비를 주로 생각하겠지만 "숯불에닭"은 숯불로 초벌구이를 한 닭갈비 본연의 맛과 더해 불맛을 코팅한 닭갈비를 먹을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메뉴는 크게 양념숯불구이와 소금숯불구이가 있는데 소금숯불구이는 닭고기 본연의 맛에 중점을 두었다면 양념숯불구이는 양념맛에 불맛을 코팅한 다른 곳에서 맛보기 어려운 숯불구이 닭갈비의 맛을 품고 있습니다

딱 한잔이 아쉬어 찾다가 우연히 들른 집인데 숯불구이의 불맛 코팅 맛에 저녁식사를 두번 한 것 같다는 느낌을 갖게 되었습니다

주택가에 둘러 쌓여 있는 곳이라 가족동반 모임이 많아 보였고 주변 숭실대 학생들도 단체로 찾아와 숯불구이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숯불에닭 상도점"은 직원들도 친절해서 홀내 식사하는데 불편함이 없어 보였습니다

숯불구이 특성상 주문과 함께 초벌구이에 들어가는데 메뉴가 나올 때까지 시간이 좀 거리기는 합니다

무엇보다 이런 숯불구이 특성으로 포장판매가 어렵다는 점이 아쉬운데 손님 테이블에서 초벌구이가 된 숯불구이닭갈비를 조금 익혀 먹는 스타일이기 때문입니다

대신 숯불구이닭갈비를 먹다 남기면 잘 포장해 주기 때문에 나머지는 집에 가져가 또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금구이보다는 양념구이가 더 맛있고 자극적으로 느껴졌는데 아무래도 불맛을 코팅할 때 양념이 더 맛있게 느껴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다른 치킨집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숯불에 불맛을 코팅한 닭갈비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 좋은 것 같습니다

상도역 근처에 있고 가게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찾기 쉽습니다

식당 전경

초벌구이

간판

광고판

주문과 동시에 초벌구이를 합니다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내부모습

내부모습

셀프바를 운영해 밑반찬은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각종 소스와 밑반찬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메뉴판(2024년 4월 기준)

메뉴판(2024년 4월 기준)

테이블 기본셋팅

양념숯불구이와 소금양념구이 1인분씩

초벌구이가 되어 나와 자리에서 살짝 익혀먹는 컨셉입니다

다 익은 건 불판 주변으로 빼놓으면 됩니다

노릇노릇 잘 익어 갑니다

계란찜이 숯불구이와 잘 어울립니다

숯불구이 한점을 계란찜 한수저에 올려 먹어 봅니다

너무 뜨거우니 덜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숯불구이 익어가는 모습

깻잎에 싸 드셔도 맛있습니다

먹다 보니 금새 거의 다 먹을 태세입니다

이 소스가 숯불구이와 잘 어울립니다

진짜 맛있습니다

나머지는 다 포장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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