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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7일 2021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는데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에서의 실적 호조를, LG전자는 가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전자시장의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상황이 연출 될 것 같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영업이익 10조9741억원, 매출은 61조2813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각각 34.71%, 15.70% 늘어난 수치를 제시했는데 그러나 최근 업계 안팎에선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인한 호실적을 바탕으로 2분기에 1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분기 첫달인 4월 D램 PC향 범용제품(DDR4 8Gb 1Gx8 2133MHz)의 고정거래 가격은 3.8달러를 기록했는데 전달(3월) 대비 26.67% 오른 것으로, 2017년 1월 이래 4년 3개월만에 가장 큰 상승폭입니다.

메모리카드와 USB향 범용 제품인 낸드플래시 128Gb 16Gx8 MLC의 가격도 4월 4.56달러를 기록해 전달보다 8.57% 증가했는데, 낸드 가격 상승은 작년 3월 이후 13개월 만입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과 낸드플래시 부문의 출하 증가율이 기존 가이던스를 대폭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를 상회하는 11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디스플레이에서도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가격 상승 및 중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출하량 증가, 여기에 고객사의 일회성 보상 등이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모바일(IM)부문은 인도 등의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음에도 3조원 안팎의 실적은 거뒀을 것으로 예상되고 가전(CE)에서는 두 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길 수 있을 지가 관전 대목입니다.

같은 날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는 LG전자도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에프앤가이드는 LG전자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를 영업이익 1조1229억원, 매출은 17조1049억원으로 집계했는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6.66%, 33.28% 증가한 수치입니다.

LG전자의 실적이 전망치대로 나온다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는 것은 2009년(1조1330억원) 이후 12년만으로 상황에 따라 1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수도 있습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가전이 2분기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을 것으로 분석되는데 가전과 TV의 이른바 '홈코노미' 수요가 이어지면서 신(新)가전과 올레드(OLED) TV의 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트루스팀' 기술을 앞세운 신가전은 해외 판매가 호조를 보였으며, 올레드 TV도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원가 상승에 따른 반사효과 등으로 올 들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여기에 에어컨·제습기 등 계절가전도 힘을 보탰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증권가에선 LG전자가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에서 7000억원 중후반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고 TV사업을 담당하는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의 영업이익은 3000억원 초중반대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LG전자가 지난 24분기 동안 5조원의 누적 적자를 기록한 휴대전화 사업을 오는 7월 말 종료하며 관련 사업 손실을 줄인 것도 실적 향상의 주요 요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분기실적은 우리나라 시장참여자들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참여자들도 관심이 많은 분야인데 이들 실적이 향후 하반기 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메타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도체와 가전분야에서 글로벌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인데 두 회사의 실적과 전망치에 따라 반도체시장과 가전시장의 전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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