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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26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함께 서울 마포보건소를 접종현장을 찾아갔습니다.

 

이때 정 청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순서가 좀 늦게 오시기를…"이라고 말했는데 문 대통령이 "대통령한테는 언제 기회를 줍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과정에서 나온 말입니다.

 

이에 대해 백가쟁명식 해석이 난무하며 논란꺼리를 만들고 있는데 그 중에서 백신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안전성이 더 확인되면 그때 맞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들이 가장 천박하고 악의를 가진 왜곡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이에대해 청와대는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친절한 설명을 올렸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대통령한테는 언제 기회를 줍니까'라는 의미는 솔선수범해서 먼저 맞을 수 있다면 맞겠다는 것"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는데 국민의힘에서 대통령이 먼저 백신을 접종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안전성에 대해 국민 불안감을 잠재우라는 주장을 염두에 둔 발언 같았습니다

 

정 청장이 말한 '순서가 늦게 오시기를'은 "국민이 불안해 하는 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해석해 주었는데 지금 우리 국민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불안감을 갖고 있지 않고 정부를 신뢰해 백신 접종에 93% 이상이 동의하고 있는 상황임을 말하는 것인데 국민의힘과 기레기들은 없는 불안감까지 만들어내서 사람들을 호도하는 혹세무민을 하고 있는 겁니다

 

종합적으로 말하면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을 맞으면 대통령이 솔선수범할 필요가 없으니 순서가 밀리지 않겠느냐는 의미로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대통령도 아직 접종시기가 정해지지 않았다"며 "상황을 지켜보다 시스템에 따라 적정시기에 접종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백신접종이 뒤로 미뤄지는 것은 그 자체로도 노블리스 오블리제로 최고 권력자이고 코로나19방역을 최종적으로 책임지는 사람으로 역할을 다하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 그 연세에 맞게 접종하겠다는 것입니다

지금 국민의힘과 기레기들이 주장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 논란과 효능 논란은 백신시장의 헤게모니를 누가 잡느냐의 문제로 미국 화이자와 모더나가 비싼 백신 가격을 무기로 기레기들의 광고주 역할을 향후 상당기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과 정치적 혼란과 사회불안을 통해 재집권을 하려는 국민의힘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확대재생산 된 것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은 유럽의약품청(EMA)와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으로 이미 논란이 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런 걸 여지껏 논란꺼리로 만들고 사회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공동체 이익에 전혀 도움되지 않는 것입니다

한번 속으면 실수이고 두번속으면 바보인증이요 세번 속으면 공범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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