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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4월 한달 동안에만 4,000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래소의 수수료 매출은 이익으로 바로 직결되는 만큼 가상화폐 투자 열풍을 타고 두나무가 천문학적인 수익을 거둘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12일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플랫폼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업비트의 가상화폐 거래량(Exchange Trade Volume)은 총 5,438억6,329만 달러(약 608조 5,8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코스피의 거래대금이 일평균 13~18조원인 점을 감안하면 이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업비트의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배경에는 풍부한 유동성과 저금리 등 투자의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면서 가상화폐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은 물론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가상자산) 가격까지 급등하며 ‘묻지마 투자’ 바람이 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의 전폭적인 지지에 몸값이 급등한 도지코인은 4월 한달동안에만 가격이 5배 넘게 치솟으며, 업비트에서만 하루 최대 17조원이 거래되는 등 가상화폐 시장 열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업비트는 현행 거래수수료로 0.05% 부과하고 있는데 거래량을 통해 수수료 매출을 계산해보면 업비트는 지난 4월 약 3,263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데 예약 주문 시에는 수수료율이 0.139%이기 때문에 실제 매출은 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여기에 입출금 수수료까지 반영하면 이익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업비트는 1회당 출금수수료로 1,000원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업비트와 제휴를 맺은 케이뱅크는 지난 4월 고객 146만명이 신규 연결 계좌를 만든 것으로 나타나 두나무의 실적 기대감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데 업비트는 올해 1분기 펌뱅킹 이용 수수료를 케이뱅크에 50억4,100만원을 지급해 작년 4분기 5억6,200만원에서 9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두나무 관계자는 “지난해 일평균 거래대금이 많으면 2조원 정도였지만, 올해는 코스피 거래대금을 넘어서는 20조원 규모로 큰 폭으로 증가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서버도 지난해보다 5배 늘렸다”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천문학적인 영업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두나무는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데 밸류에이션 재평가에 따른 지분 가치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분기말 기준 두나무 주요주주에는 송치형(25.4%), 김형년(13.6%), 케이큐브1호 벤쳐투자조합(11.1%), 카카오(7.7%), 우리기술투자(041190)(7.6%), 에이티넘고성장기업(6.6%) 등이 올라있습니다.

장외주식시장에서 두나무 주식은 호가가 45만원에서 50만원 사이에서 형성돼 코스닥 상장사 우리기술투자의 두나무 보유지분 가치는 시가총액(11일 기준, 8,324억원) 보다 높은 1조2,825억원(두나무 주식 50만원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에이티넘고성장기업투자조합을 운용하고 있는 에이티넘인베스트(시가총액 2,458억원)의 두나무 보유지분 가치는 1조1,189억원으로 현 시총보다 4배 가량 높은 상태입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뒤늦게 두나무 지분 가치가 부각되면서 상한가로 치솟았고 우리기술투자도 16%대 급등세가 나오고대성창투도 9%대 DSC인베스트먼트도 7%대 강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두나무가 미국 증시에 상장을 추진하겠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는데 서둘러야 하지 유동성 장세가 끝나고 상장을 추진하면 호기를 놓칠 수도 있어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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