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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 주가가 20일(현지시간) 17%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이 있던 이날 전일비 84.57 달러(16.85%) 폭등한 586.34 달러에 마감했는데 시간외 거래에서는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날 장 마감 뒤 실적을 공개하면서 가입자 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넷플릭스가 부채를 축소하는 한편 자사주 매입을 통해 이익을 주주들과 공유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입니다.

넷플릭스 주가는 장중 13%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장 내내 강세를 보인 끝에 17%에 육박하는 초강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의 이날 주가 폭등은 전날 장 마감 뒤 높은 실적을 공개하면서 이미 예견됐습니다.

넷플릭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월스트리트 전망을 웃돌면서 이날 상승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유료 가입자 수가 지난해 전년비 22% 증가하며 사상최대 증가폭인 3700만명 늘어난 것이 결정적이었는데 넷플릭스의 전세계 유료 가입자 수는 이로써 사상처음으로 2억명을 돌파했습니다.

매출은 24% 급증한 250억 달러, 영업익은 76% 폭증한 46억 달러를 기록했고 비용 지출도 줄었습니다.

자유 현금 유출 규모가 2019년 4분기 17억 달러에서 지난해 4분기에는 3억 달러로 대폭 줄었습니다.

넷플릭스는 올해 자유 현금 유출 규모를 제로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이를 통해 확보한 현금으로 더 이상 부채에 의존하지 않고 영업비용을 지출하는 한편,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주주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넷플릭스는 지난 10년간 드라마와 영화 제작, 방영권 확보 등을 위해 대규모 지출에 나섰고, 이를 위해 160억 달러가 넘는 돈을 빌렸습니다.

이미 확보한 컨텐츠로 고객을 2억명이상 확보했기 때문에 규모의 경제를 달성했다고 보여지고 수익성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어 주주들에게 돌려줄 몫을 키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사태 속 집콕 생활이 늘어나면서 넷플릭스가 예전 대공황 시기 극장들이 갖고 있던 위상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이제 신작 개봉도 넷플릭스에서 하는 상황이라 영화와 드라마 컨텐츠를 이용하는 방식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확실하게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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