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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GVMfcRlB53c

안녕하세요

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지난 8월 중순 발효된 이후 4개월째로 접어들면서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주력 전기차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이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1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는 1천191대, 하이브리드(HEV) 차종인 아이오닉은 2대 팔려 아이오닉 모델의 판매량은 모두 1천193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10월 아이오닉 모델 판매 대수(1천580대)와 비교해 24.5% 감소한 수치입니다.



IRA는 지난 8월 16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법안에 서명, 공포하면서 곧바로 시행에 들어갔고, 이후 아이오닉 판매량은 10월(1천580대)을 제외하고 8월 1천517대, 9월 1천306대 등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기아 전기차인 EV6의 11월 판매 대수는 641대에 그쳐 1천 대에도 미치지 못했고 이는 10월 판매 대수(1천186대)와 비교해 46% 줄어든 수치입니다.



이로써 기아 EV6 판매량은 앞선 달과 비교해 석 달 연속 감소를 기록했는데 8월과 9월의 판매량은 각각 1천840대. 1천440대였기 때문에 충격이 큰 것 같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와 세계 각 지역에 차량을 보내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미국행 수출 선적 물량이 감소한 것"이라며 "수요는 여전히 견고해 곧 판매량도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다만, 현대차와 기아는 IRA 시행에 따른 전기차 주력 모델 판매 부진에도 11월 미국 시장 전체 판매량을 기준으로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11월 미국 시장 총 판매량은 12만5천13대로 집계됐는데 현대차는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5천5대)를 포함해 6만8천310대로 작년 동월보다 38.4%, 기아는 5만6천703대로 25.1% 각각 늘었습니다.



양사 모두 11월 판매량이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8월부터 4개월 내리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친환경차 전체 판매량은 1만4천882대로 작년 11월보다 75.4% 늘었는데 현대차(7천817대)가 43.5%, 기아(7천65대)가 132.9%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엘란트라 HEV와 싼타페 HEV 등은 11월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전체 판매량 중 친환경차 비중은 11.9%로 인플레이션감축법에 따라 비중이 축소된 느낌입니다.



미국 시장 판매 증가는 환율 상승에 따른 가격 경쟁력 효과와 더불어 신형 니로 등 신차 효과, 반도체 수급난 완화에 따른 기존 인기모델 판매 확대, 반도체 공급난이 한창이던 지난해 하반기의 기저효과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원달러환율이 하반기 들어 급등하면서 수출가격경쟁력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누렸지만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전기차에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으면서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전기차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환율효과를 보면서 미국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판매량이 급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미래성장시장인 전기차 시장에서 발목이 잡힌 형국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현대차와 기아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말처럼 주미한국대산관을 통해 여러번 인플레이션법의 문제점을 보고했지만 윤석열 정부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무능력과 멍청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나마도 정의선 현대차그룹회장이 전용기를 타고 미국 워싱턴과 뉴욕 그리고 알라배마와 조지아주 등을 돌며 수정법안에 대한 로비를 한 것이 효과를 내고 있는 상황이고 조바이든 미국대통령도 일부 소정안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내비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수출부진은 자동차부품사들의 실적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어 국내 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사안입니다

 

이런 식으로 윤석열 정부의 무능이 계속 우리 기업들의 발목을 잡을 경우 경제전반에 악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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