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티웨이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서 800억원의 외부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8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 16일 공시했습니다.

유상증자 배정 대상인 더블유밸류업유한회사는 제이케이엘(JKL)파트너스가 설립한 투자목적 회사로 JKL파트너스는 경쟁력 있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운용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KL파트너스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임직원의 노력과 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의 헌신을 높게 평가했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더블유밸류업유한회사는 다음달 8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를 인수하는데 배정 주식 수는 3천184만주로 신주 발행가액은 2천512원입니다.

티웨이항공은 경영난 극복을 위해 지난해 11월 66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시행한데 이어 올해도 추가 유상증자를 시행하면서 숨통을 틔웠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투자금을 리스비, 유류비, 조업비 등 운영 자금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용하는데 중대형 항공기 A330-300 3대 순차 도입에도 투자금이 사용됩니다.

티웨이항공은 중대형기 도입을 통해 호주, 크로아티아, 키르기스스탄 등 중장거리 노선을 취항하고, 화물 사업을 확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정적인 재무 투자자 확보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재원 조달이 가능하게 됐다"라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대형기 도입, 화물사업 확대 등 다양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이고 전환우선주라 보통주 전환이 없으면 시장에 매물로 나오진 않을 것으로 보여 당장 주당 가치 희석 요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전환가격이 2,512원이라 포스트 코로나 시기 항공시장이 되살아나 티웨이항공의 실적이 살아날 때 물량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보입니다

JKL파트너스가 단기적으로 큰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라 항공시장이 살아날 때를 이용해 조금씩 물량을 정리해 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당장 티웨이항공은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하여 M&A 매물 명단에서 이름을 빼게 된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위기로 수렁에 빠진 항공시장을 벗어나는데 시간을 번 자금 마련이라 할 수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티웨이항공 2020년 실적공시

※ 동 정보는 동사가 작성한 결산자료로서, 외부감사인의 감사결과 수치가 변경 될 수 있으므로 추후 「감사보고서 제출」공시를 반드시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재무제표의 종류 연결
2.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내용(단위:천원) 당해사업연도 직전사업연도 증감금액 증감비율(%)
- 매출액(재화의 판매 및 용역의 제공에 따른 수익액에 한함) 269,217,607 810,449,906 -541,232,299 -66.8
- 영업이익 -174,310,213 -19,242,683 -155,067,530 -805.9
-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175,457,463 -57,188,151 -118,269,312 -206.8
- 당기순이익 -137,870,545 -43,209,992 -94,660,553 -219.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