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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iN6ZhQ3vRI

안녕하세요

게임업계 대장주인 크래프톤이 2021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시장이 예상한 것보다 더 나쁘게 나오면서 "어닝쇼크"를 주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은 실적 발표와 함께 시가 268,500원으로 시작해 힘없이 무너지며 최저가 255,500원을 찍고 소폭 반등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크래프톤은 연결 기준 작년 한해 영업이익이 6천396억원으로 전년보다 17.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고 순이익은 5천199억원으로 6.5% 감소한 숫자를 공개했습니다.



특히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3.6% 감소한 43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 2천17억원을 78.7% 하회한 수치로 분기별로도 최악의 실적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은 실적둔화의 원인으로 대주주 보유 주식의 무상증여 비용 중 609억원이 회사 지출 비용이 아니지만, 회계상 비용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일제히 크래프톤이 목표주가를 내리기 시작했는데 그래도 여존히 지금 주가보다는 높은 가격대에 머물고 있어 뒷북이라는 소릴 듣고 있습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 부진은 신작 '뉴스테이트' 부진과 중국 '화평정영' 매출 감소에 기인한다"며 "주식보상비용 및 마케팅비, 지급 수수료 등 전반적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도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고 평가했고 그러면서 "신작 출시 지연과 비용 증가, 기존 게임 매출 감소세를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5.3%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27% 낮춘다"고 밝혔습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계절성으로 기존 게임들의 실적이 부진했고, 작년 11월 출시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트래픽이 시장이 기대했던 수준만큼 올라오지 못했다"고 분석했는데 정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뉴스테이트의 업데이트를 통한 트래픽 회복과 신작 게임 출시 등을 통해 점진적 성장이 기대되지만, 지금으로서는 큰 폭의 매출 성장은 어려워 보인다"면서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52만원에서 43만원으로 낮춰 잡았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종전 58만원으로 제시했던 목표주가를 이번 보고서에서 내놓지 않았는데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순이익 추정치를 6천806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며 "일반적으로 대형 게임사들에 부여하는 주가수익비율(PER) 25배를 적용할 경우 목표주가는 35만원이 산출되나, 실적 성장을 견인해야 했을 뉴스테이트가 실패한 이상 이러한 가치 평가(밸류에이션)는 부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크래프톤이 설명하듯이 일회용 비용으로 실적이 둔화되었다면 크세게 신경 쓸 필요없지만 분기별로 실적둔화의 모습이 엿보이고 있고 베틀그라운드의 후속게임이 보이지 않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베그 후속 게임이 시장에서 히트하고 수익성을 확인시켜주지 않으면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물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크래프톤-4Q21-Earnings-Release_KOR_vSend.pdf
3.36MB
크래프톤-Cons-Factsheet_4Q21_KOR_vSend-1.xlsx
0.2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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