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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국 바이오기업 백시텍(Vaccitech)이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한국투자파트너스와 공동 투자한 국내 분자진단업체 진매트릭스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상장에 성공하면 기업가치가 현재의 4배로 뛸 것으로 예상돼 진매트릭스도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12일 진매트릭스는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300원(16.15%) 오른 1만6900원에 거래 중입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백시텍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는데 이 회사는 나스닥 시장에 주식예탁증서(ADS·American Depositary Shares)를 상장할 계획입니다.

백시텍은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분리 설립한 백신 개발업체로 면역 T세포 반응을 활성화하는 차별화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옥드퍼드대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ChAdOx1) 권리 특허권을 보유 중인데 이 회사의 핵심 기술이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에 적용됐습니다.

백시텍이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면서 3년 전 이 회사에 투자한 진매트릭스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상당한 투자 차익을 거둘 전망인데 상장 후 백시텍의 기업가치는 현재 2억5000만 달러(약 2800억원)에서 최대 10억 달러(약 1조1200억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진매트릭스와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앞서 지난 2018년 12월 공동으로 이 회사에 600만 파운드(약 90억원)를 투자한 바 있습니다.

진매트릭스는 백시텍과 신약개발에 대한 포괄적 협력관계도 맺고 있는데 지난달에는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가 새로운 투자자로 합류했습니다.

실제로 진매트릭스는 백시텍과 연구협력을 통해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데 "차세대 백신플랫폼" 특허출원도 이런 연구협력의 결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매트릭스의 주가는 이미 3월에 하락을 멈추며 횡보장세를 보여 그때 영국의 투자회사인 백시텍의 나스닥 상장 소식이 시장에 퍼지고 있었습니다

용기있는 스마트머니는 벌써 3월에 발을 담그고 시장을 관망하며 주가 변동을 지켜 보았을텐데 4월 들어 본격적으로 백사텍의 상장추진 소식이 나오면서 거래량이 동반되며 진매트릭스의 주가가 우상향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는 모습입니다

스마트머니들은 3월에 하락이 멈추고 호재성 재료가 노출되었을 때 뛰어들어 지금의 주가상승분을 수익을 인식하고 있을테지만 개인투자자은 뒤늦게 급등한 주가를 보고 추격매수에나서 항상 선취매한 스마트머니의 차익실현을 경계하는 두려움 속에 주가를 지켜볼 수 밖에 없습니다

시장의 흐름을 잘 타야 수익도 생긴다는 사실을 이번 사례에서도 알 수 있을 겁니다

주가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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