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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vDnz70scn0

안녕하세요

뻬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등장한 한복입은 여성으로 인해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고 있는데 한복을 중국 문화의 일종으로 연출했다는 국내 언론과 유튜버의 방송에 국내 반중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은 주한 중국대사관을 통해 한복입은 여성은 조선족을 대표해 한복을 차려 입고 개막식에 참여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한복은 한반도와 조선족의 고유 복식이라고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중국내 소수민족으로 조선족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으로 이들은 50여 소수민족 중 영향력이 가장 큰 소수민족으로 중국내 존재하고 있기는 합니다

 

개막식에 조선족이 한복을 입고 나와 그들 잔치에 임하는 것을 나쁘다 할 수 없을 것이지만 이를 동북공정이라는 역사왜곡의 연장선상에서 생각해 본다면 분명 한복 마져 중국의 것으로 왜곡한다고 볼 수도 있을 겁니다

 

중국에 진출해 본 기업들은 초기 중국 공장이나 중국사업에 한국어를 할 줄 알고 중국문화를 이해하고 관행을 알고 있는 조선족의 존재가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이들은 한국인과 중국인 사이에서 중간관리자로 다리 역할도 하고 그 과정에서 챙기는 것도 많기는 하지만 중국시장에 우리 말을 할 줄 알고 우리 문화와 중국 문화를 동시에 이해하고 협조할 수 있는 우호 세력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물론 조선족은 분명 중국국적의 중국인이지만 우리 가동포라고 부를만큼 역사적 인연을 갖고 있는 사람들인데 이들 조선족들의 조상은 구한말 일제의 탄악을 피해 만주로 이민을 간 사람들의 후예들이 대다수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들 조상 중에 끝까지 만주지역에서 무장독립투쟁을 벌인 사람들도 있고 농사를 짓던 농사꾼들도 있을텐고 해방 후에는 북한군의 일원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이들도 있을 겁니다

 

우리 현대사의 굴곡진 역사 속에 살아남아 중국에서 터전을 잡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존재를 조선족이라는 이름으로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

 

중국은 조선족의 존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이들의 문화라고 한복을 인정하고 있고 이들이 한반도의 우리와 역사적 연원을 같이 한다는 사실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중국은 통일한국이 조선족 자치구에 살고 있는 조선족들과 연결하여 통일 후 간도와 만주에 대한 영토주권을 주장하는 것을 제일 두려워 하고 있고 그 연장선상에서 "동북공정"을 강화하고 만주와 간도지역에 한족의 이민정책을 쓰고 있고 조선족의 중국 내륙으로 이전을 장려하고 있는 것입니다

 

조선족들은 중국인이면서 한국인으로 이중적인 정체성을 갖고 있는 존재들인데 통일 한국에게 있어 간도와 만주지역에 대한 영토주권을 주장할 수 있는 존재들이기도 합니다

 

중국 한족들이 신장위구르족들과 함께 동북3성의 조선족들을 중국 분열의 약한 고리로 생각하는 것은 이런 국외 주권국으로 존재하는 나라들이 있기 때문일 겁니다

 

뻬이징올림픽을 통해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의 종신집권을 강행하려는 현 중국 집권세력들에게 직전에 열린 월드컵 지역예산에서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탈락은 중국몽에서 깨어나는 효과를 가져왔고 다시금 스포츠를 이용해 중국인들을 중국몽에 빠져들게 하려고 뻬이징 올림픽에서 무리한 편파판정을 남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중국사회의 후진성은 이런 스포츠를 정치에 이용하고 사람들을 세뇌시킨느데 활용한다는 점으로 우리 사회가 과거 20세기 쌍팔연도에나 통하던 수준에 중국이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21세기 사회수준을 갖고 중국을 바라본다면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고 20세기 쌍팔년도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비로소 이해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 사회내에서도 중국수준의 사회의식속에 차별과 혐오를 부추기며 증오의 정치에 스포츠를 이용하는 것들이 있는데 우리 사회가 극복해야 할 후진성이 남아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이때다 싶으니 주한미국 대리대사가 한복을 입고 서서 우리 편에 서는 듯한 얄미운 시누이짓을 하는데 우리 편을 들기 전에 "대리" 떼고 진짜 주한미국 대사를 임명해 우리나라에 대한 최소한의 성의와 예의를 다해주길 바래봅니다

 

여전히 우리나라를 미국산 무기를 판매하고 소비하는 어리버리한 글로벌 호구로 취급하는 미국 민주당을 보면 더 열받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진짜 우리 국익에 맞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때에 이성 보다 감성에 치우치게 되면 사고를 치기 마련입니다

 

아울러 증오와 혐오의 목소리는 동북아 평화와 한반도 평화에 전혀 도움되지 않는 것으로 그 결과는 모두에게 상처가 되고 피해가 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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