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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본 최대 자동차부품사 '마렐리'가 주요 거래처인 일본 닛산과 스텔란티스의 실적부진으로 매출 외형이 역성장을 거듭하면서 실적부진에 내몰리다 결국 미국법원에 연방파산법 11조(챕터 11) 파산보호 신청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마렐리는 닛산과 스텔란티스의 판매 부진으로 자금 사정이 악화돼 유동성 확보를 위해 법원 관리하에 자산이 보전되는 챕터 11을 신청했다"고 이날 보도했습니다.



마렐리는 닛산자동차 계열 칼소닉칸세이가 전신이며, 2017년 미국 사모펀드 KKR에 인수된 뒤 2019년 피아트크라이슬러(FCA) 계열 마녜티 마렐리와 합병해 현재의 사명이 됐습니다.

 

2022년 마넬리가 경영위기에 내몰렸을 때 삼성전자가 자동차 전장쪽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인수를 검토했지만 결국 포기하면서 일본 닛산차 계열 자동차 부품사인 칼소닉칸세이에 인수되면서 마렐리 칼소닉칸세이홀딩스로 사명을 바꾸었습니다

 

2022년 기준 연매출액 152억 유로(19조 6,500억원)를 기록하고 임직원도 6만명이 넘었지만 이후 주요 고객사인 일본 닛산차와 스텔란티스의 실적부진에 실적부진에 허덕였고 임직원들도 줄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마렐리는 현재 세계 23개국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직원은 약 4만5000명 규모로 세계 10위권 자동차 부품회사로 쪼그라들었습니다

 

마렐리와 사업협력관계를 직간접적으로 맺고 있는 일본 내 기업들만약 3만 8천곳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챕터11신청으로 연쇄도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전동화되는 추세에 변화에 둔감한 대형사들부터 먼저 자빠지는 모습입니다

 

다만 인도기업 삼바르다나 마더슨Samvardhana Motherson이 인수의지를 나타내며 약 2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알져 있어 회생을 위한 한가닥 희망은 있어 보입니다

 

그렇지만 마렐리 회생을 위해서는 주요 거래처인 일본 닛산자동차와 스텔란티스 등의 판매량이 늘어나야 하는 것으로 지금의 판매량으로는 적자를 벗어날 수 없어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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