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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3의 수신 먹통 현상이 2주간 이어지면서 고객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한 아이폰13, 아이폰13미니 등의 사용자 일부가 수신불량 문제를 호소하고 있는데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된 장애가 현재까지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상대방의 전화를 받지 못하는 등의 피해가 2주 넘게 진행되고 있지만 아이폰13 제조사 측인 애플과 국내 이동통신사 모두 문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해당 통신 장애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국내 통신 3사 모두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아이폰13 수신불량 피해자 모임이나 아이폰 유저들 모임인 온라인커뮤니티 '아사모' 내에서도 통신사 구분 없이 이용자들이 피해 상황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다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중 SK텔레콤이나 KT 이용자에 비해 LG유플러스의 망을 이용하는 가입자가 많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LG유플러스는 이러한 고객 불만을 고려해 3일부터 전용 상담 창구를 마련했습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이 통신사마다 다르거나 국가별로 다르게 출시되는 것이 아닌데, 한 통신사에서만 유독 피해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을 보면 아이폰과 특정 통신사의 망을 붙이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것 아닐까 추측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LG유플러스 측은 아이폰 자체 결함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통신 3사에서 모두 피해 사례가 나오고 있고, 해외에도 유사 불만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면서 "제조사가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퀄컴이나 애플 측에도 해당 문제에 대해 수정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조사인 애플 측은 원인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데 애플은 수신이 안 되는 문제에 대해 이렇다할 설명 없이 지난달 19일 "아이폰12 및 아이폰13 모델에서 통화 끊김 문제를 개선한다"며 iOS15의 최신 업데이트 버전인 iOS15.1.1을 배포했습니다.
애플이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은 아니지만, 애플 또한 아이폰 운영체제(OS) 업데이트를 긴급하게 진행한 만큼 이같은 문제를 인식하고 내부적으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애플이 이번 수신 먹통과 관련해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할 경우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런지, 대외적으로는 자신들의 문제가 아니라고 하는 것 같다"면서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해당 문제에 대해)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애플의 비밀주의가 이번에도 고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데 아이폰13의 문제를 통신사 문제라고 문제를 떠넘기는 듯한 태도를 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LG유플러스 고객들은 더 열받고 있는데 LG유플러스 사용자들에서 더 많은 통신장애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3 먹통 고객에게 아이폰12 임대폰을 제공하며 불만을 달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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