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쎄미시스코가 쌍용자동차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단 소식에 상한가로 급등했습니다.
4일 오후 2시 54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쎄미시스코는 전 거래일 대비 29.89%(6천650원) 오른 상한가 2만8천9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일 쎄미시스코는 "회생회사 쌍용자동차 주식회사 기업인수(M&A)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법원의 허가를 받았다"고 공시했는데 쎄미시스코는 에디슨모터스컨소시엄을 통해 쌍용차 인수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 종목은 앞서 지난달 28~29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주가가 두 자릿수대의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지난 3일 쎄미시스코의 4일 종가가 2일 종가 대비 40% 이상 높고, 투자경고종목 지정 전일의 종가보다 높은 경우 오는 5일 하루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고 공시한 바 있는데 쎄미시스코는 단기간 주가 급등으로 인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상태입니다.
쎄미시스코는 쌍용차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담보로 제공되는 상황인데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 발생을 하고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최대주주인 에너지솔루션즈를 대상으로 발행하여 최근 주식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다가 무상증자 300%를 하고 있어 주식수가 급증하여 주당가치 희석이 이뤄지고 있지만 주가가 오히려 급등하는 모습이라 이상하게 느껴지는데 쌍용차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주가가 높아야만 하는 이유가 있기 때문일 겁니다
현재 쌍용차 인수에 대해 에디슨모터스측은 약 8,000억원의 인수자금 지원을 산업은행에 요청해 둔 상태로 산업은행이 이를 거절할 경우 쌍용차는 파산으로 갈 수 밖에 없어 대량해고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막기 위해 산업은행이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쎄미시스코의 위태로운 주식연계 채권 발행과 무상증자 등 주식수 급증이 산업은행 자금지원이 이뤄지기 전까지 고가를 유지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주식시장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전기전 원전사업 관련 가격담합 혐의 내년 4월까지 공공기관 입찰제한 판정 하한가 (0) | 2021.11.04 |
---|---|
대유 요소 재고 충분 국내 최초 미량 요소 복합비료 개발 부각 상한가 (0) | 2021.11.04 |
원전관련주 동유럽 원전시장 수주 기대감에 동반 강세 (0) | 2021.11.04 |
카카오 3분기 실적발표 어닝 서프라이즈 골목상권 철수에도 실적은 고고 (0) | 2021.11.04 |
엔씨소프트 전형적인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파는 주가챠트 (0) | 2021.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