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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9년 주주총회

안녕하세요

지난해 소액주주 200만명을 넘어선 삼성전자가 올해 주주총회를 온라인으로 중계할 방침이고 이에 따라 삼성전자 주총이 사상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중순께 열리는 제 52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를 온라인으로도 개최하기로 하고, 온라인 생중계를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앞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주주 친화 경영 강화와 최근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주총을 온라인으로 병행할 것을 권고했고, 삼성전자가 이를 받아들여 올해부터 도입하기로 한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주총에서 도입한 전자투표제를 올해에도 유지할 방침이고 이에 따라 올해 삼성전자 주주들은 현장 참석 없이도 주총 안건에 투표하고, 주주총회 진행 상황을 온라인으로 볼 수 있는데 현장 주주총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주당 1578원 특별배당 결정에 따른 13조1000억원 규모의 결산 배당 지급 등을 승인하고, 임기 만료 예정인 사내·사외이사에 대한 연임과 신규 선임 등을 결정합니다.

올해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부회장과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 고동진 IT·모바일(IM)부문 사장 등은 지난 임원 인사에서 유임되면서 사내이사직도 연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사외이사 중에는 내달 임기 만료 예정인 박병국 서울대 교수와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 김선욱 이화여대 교수의 연임 여부가 결정됩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주 수는 지난해 말일 기준 총 215만4081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이들 중 개인 소액주주는 214만5317명으로 전체의 99.59%를 차지했고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수는 3억8719만2801주로 전체의 6.48% 수준입니다.

삼성전자 주주 수는 2017년 결산 기준 14만4000명 수준이었다가 2018년 50대 1의 주식 액면분할로 급증해 그해 연말 기준 76만1000명으로 늘었고 2019년은 연말 기준 56만8000명이었는데 지난해에는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으로 불리는 주식투자 열풍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주식에 몰렸고, 그 결과 삼성전자 주주 수가 1년새 약 4배 가까이로 늘었습니다.

한편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6개월 확정판결을 받고 지난달 재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회사 측 공식 입장이 주총에서 나올지도 관심이 쏠리는데 회사는 이재용 부회장 개인의 재판이라는 이유로 총수 재수감 사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국민주가 된 것 같은데 소액주주가 200만명을 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원래부터 주총에 사회로 나온적이 없어 이번 주총에서도 감옥에 가지 않았어도 나오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총수 부재에 대해 기레기들이 삼성이 망하고 나라가 망한다고 왈왈거렸지만 이재용 부회장 법정구속 이후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갱신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나라 재벌이 갖고 있는 문제는 오너일가가 오너쉽과 경영권을 모두 갖고 있어 오너일가의 이익을 우선하기 때문에 소액주주들의 이익은 항상 무시되어 왔습니다

다만 오너일가가 구속될 경우 이전처럼 법인에 빨대를 꼽고 뽑아 먹지 못하기 때문에 기업가치가 온전히 주가에 반영될 수 있어 신고가는 대부분 오너가 감옥에 가 있을 때 달성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셋말로 오너일가가 상장사에게는 암적인 존재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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