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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0useM9wkB8

안녕하세요

8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개표 집계가 이어지는 가운데 9일 오전 2시 50분(한국시간 9일 오후 4시 50분) 기준 상원에서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확보한 의석이 48 대 48로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CNN방송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이제 남은 접전지는 네바다, 애리조나, 위스콘신, 조지아주로 이들 지역은 경합지로 현재 양당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어 결과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애리조나주는 개표가 56% 진행된 가운데 마크 켈리 민주당 상원의원이 56.3%(약 82만표)로 블레이크 매스터스 공화당 후보(41.4%)를 앞서고 있습니다.

 

개표가 65% 진행된 네바다에서는 캐서린 코르테스 매스토 민주당 상원의원이 50.1%(34만1800표)로 공화당의 애덤 랙설트 후보(47.0%) 보다 불과 2만표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조지아주는 개표가 96% 진행됐지만 아직도 당락을 결정짓지 못하고 있는데 라파엘 워넉 민주당 상원의원이 49.1%(192만9300표), 허셸 워커 공화당 후보는 48.8%(191만8000표)로 초접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스콘신주도 개표 93%이지만 론 존슨 공화당 상원의원(50.6%, 131만8000표)과 만델라 반스 민주당 후보(49.2%, 128만1000표) 간 격차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CNN은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이 되려면 민주당으로부터 2석을 가져와야 한다고 설명했는데 51석을 차지하는 쪽이 다수당이 되기 때문입니다.

 

애초 하원과 상원 모두 공화당이 가져갈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했는데 상원에서 팽팽한 대결양상을 보이고 있어 내일 새벽이 되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하원 다수당 자리를 공화당에 넘겨준 것은 결국 경제이슈에 따라 조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이 미국인들의 맘을 얻지 못한 것으로 인플레이션이 가장 큰 이슈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출구조사에 따르면 투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소로 인플레이션을 꼽은 응답자가 32%로 가장 많았고 낙태가 27%, 범죄가 12%였는데 유권자의 절반이 넘는 52%는 인플레이션에 잘 대처할 정당으로 공화당을 꼽았고 민주당을 꼽은 응답자는 44%에 불과했습니다.

 

선거 직전인 6일 발표된 ABC방송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의 81%는 투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경제를 꼽았고 역시나 응답자의 52%는 공화당이 경제를 더 잘 운용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미국도 우리나라처럼 보수가 경제를 잘 운영할 것이라고 믿는 어리석은 유권자들이 많은데 우리나라의 보수는 사리사욕을 챙기는데는 귀재일 지 몰라도 국민경제를 잘 운영해 민생을 안정화시키는 것은 '각자도생'이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결코 경제운영을 잘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헛것에 씌었다는 말 밖에 안 나오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하원이 공화당 우세로 넘어갔기 때문에 트럼프의 입김이 작용해 다시금 보수회귀이라 고립주의로 갈 가능성이 크고 미국 제일주의가 강화될 수 있어 자유무역을 주창하는 우리나라에게는 불리한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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