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이 미국에 전기차용 배터리용 양극재를 공급키로 함에 따라 2차전지 양극재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정밀화학공업 전문기업 금양이 2차전지 양극재 소재사업을 본격화하며 관련소재 납품을 시작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금양은 차세대 ‘하이 니켈’ 2차전지인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계 양극재 필수 핵심소재인 ‘수산화 리튬’ 가공 설비를 구축하고, 고객사로부터 관련제품 승인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2차전지 양극재는 2차전지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고가 핵심 구성요소로 최근 국내증시에서 양극재 관련주들이 급등을 보인 것도 양극재가 2차전지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부각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금양은 기존 사업인 발포제 사업에서 쌓아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산화리튬 가공사업에 뛰어들었는데 수산화리튬의 가공 공정 중 필요한 정밀 분쇄·건조기술이 기존 발포제 사업과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수산화리튬은 차세대 2차전지인 ‘하이 니켈’ 2차전지 양극재와 합성이 용이하여 NCMA 계 양극재를 만들기 위한 핵심소재로 현재 2차전지 양극재 소재는 탄산리튬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수산화리튬 공급이 가능한 기업은 세계적으로도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NCMA계 양극재향 수산화 리튬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NCMA계 양극재는 기존 NCM계 양극재 대비 고가원소인 코발트 함량을 대폭 줄일 수 있어 2차전지 원가절감방안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인데 금양의 수산화리튬 사업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금양은 수산화 리튬 외에도 NCMA계 양극재 핵심 첨가제인 수산화알루미늄과 지르코늄의 가공 사업도 납품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러한 첨가제는 양극재 내 코발트 함량을 줄이기 위한 필수 원소들로, 2차전지 성능은 높이면서도 가격이 코발트의 20분의 1에 불과해 차세대 ‘하이 니켈’ 양극재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소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국내 2차전지 업계에는 양극재 국산화 및 내재화 바람이 일고 있는데 지난달 28일 LG화학은 연내 2000억원을 투자해 충북 청주에 있는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증설하여 NCMA계 양극재를 조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고 이러한 가운데 금양이 올해 LG화학 출신 인사를 영입하자, 일각에서는 LG화학 양극재 사업과 관련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아니냐는 섯부른 전망을 하고 있는데 주가는 전고점을 돌파할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호재성 재료가 공개되면서 그 동안 주가를 끌어올린 외국인투자자들은 차익실현에 주력하고 오랜만에 기관투자자들이 외국인 매물을 받아내는 모습인데 영업이익도 줄어들고 있고 자회사의 부진으로 당기순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주가는 현재 호재로 끝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텍은 송정약품의 회계법인 실사 및 기업가치평가가 완료돼 25%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는데 본계약 일정에 따라 오는 1월 초 추가 유상증자를 통해 아이텍은 경영권 지분 53%를 확보, 최대주주가 될 예정입니다.
지난 8일 영국이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데 이어 미국도 내년 1분기까지 1억명을 목표로 하는 백신접종에 돌입했는데 우리 정부도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백신 3400만명 분과 코백스 1000만명 분을 포함해 국내 인구 88%가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인 총 4400만명 분을 확보했고 빠르면 내년 2월부터 접종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아이텍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백신 접종 준비에 나서고 있고 이에 따라 백신 유통의 필수 과정인 콜드체인 관련 기업들이 주목 받는 상황"이라며 "기존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의 재정비와 확대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제약 전문 미디어 파마슈티컬 커머스에 따르면 백신 등 콜드체인 의약품은 2017년 2830억달러에서 2023년 4490억달러로 59% 성장할 전망이고 이는 같은 기간 대비 전체의약품 성장률 33%(1조1400억달러에서 1조5200억달러 상승)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이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백신 전문유통기업의 수요가 늘고 관련 산업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오랜시간 관련사업을 진행해오던 국내기업은 한정돼 있어 이 분야 경쟁력을 확보한 송정약품에 거는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고 이어 "송정약품이 내년부터 급격히 확대될 백신 및 치료제시장에 선제대응하기 위해 협력업체들과 전국 망의 콜드체인 공동물류센터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며 "바이오 의약품 수송 패키지와 콜드체인 운송시스템" 등 관련 인프라 전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송정약품은 지난 2008년 설립된 백신및 전문의약품 유통사로서 지난 5년간 연평균 매출 260억원 의 견조한 매출을 시현해온 중견 도매업체입니다
아이텍은 지난 해 9월 최대주주가 포틀랜드 아시아라는 경영컨설팅 업체에 인수되어 이후 마스크와 의약품유통 등 기존 반도체 제조와 관련없는 이업종에 진출한 상태입니다
영업이익은 유지되고 있어 당장 상장폐지 위험은 없어 보이지만 주력업종이 아닌 분야에 무분별하게 진출하고 M&A를 남발하면서 내부 자금이 소진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전환사채가 행사되면서 꾸준히 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추가로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등 주식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좋아질 회사라면 최대주주인 포틀랜드아시아가 겨우 10%대 지분만 보유하고 있을 이유가 없을만큼 가격도 싸보여 CB와 BW 팔아 먹고사는 회사 같이 보입니다
외국인투자자들도 꾸준히 주식수를 줄여가고 있는데 아무리 봐도 전형적인 머니게임이 아닐까 의구심이 듭니다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지난 15일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화상 회의 형태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조현민 ㈜한진 마케팅 총괄 전무와 이재석 카페24 대표이사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진과 카페24는 각 사가 보유한 물류네트워크와 전자상거래 플랫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합니다.
이에 따라 한진이 지난 10월 개장한 인천공항 복합물류센터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에 최신 자동화기술을 도입해 ‘스마트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해 양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IT솔루션이 결합된 이커머스 토탈 솔루션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는 카페24의 180만 회원사를 ㈜한진의 물류인프라를 통해 해외시장으로 연결함으로써 상호 글로벌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협력구조를 지속해 나갈 방침입니다.
코로나19재확산으로 비대면 영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카페24가 주목받고 있고 택배물량의 증가로 한진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대면 문화의 증가로 온라인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카페24와 한진의 주가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가정에서 편하게 품질 좋은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한우 온라인 특별 할인 행사를 22일까지 개최합니다.
전국한우협회나 '한우먹는날'로 검색해 홈페이지로 접속하면 등심, 양지, 국거리, 불고기 등 각 부위를 1등급부터 투플러스(1++)등급까지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특별할인되는 한우의 구매 최소단위는 500g으로 한우 1++등심의 경우 4만9500원, 1+ 4만4500원, 1등급 3만9500원에 판매되며 불고기와 국거리는 1만4950원(1+ 13,950원, 1등급 13,450원)으로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에는 선착순으로 한우곰탕을 사은품으로 증정합니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맛있는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특별할인 판매를 기회로 사랑하는 가족들과 가정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2021년 신축년 소의 해를 맞아 한우와 함께 다시금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국한우협회는 모바일 한우사랑상품권을 제로페이에서 10% 할인된 금액에 추가 판매하는데 한우사람상품권은 우리한우판매점에서 한우를 구입하거나 식사후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사용이 가능한 매장 정보는 ‘한우유명한곳’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말연시 코로나19재확산으로 각종 모임을 취소하고 집콕에 들어간 사람들이 많은데 한우고기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가족과 함께 조촐한 연말파티라도 해 보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현대백화점 그룹은 기존 최대주주에게 주가 대비 두 배에 가까운 인수금액을 지급해 경영권 프리미엄을 후하게 쳐주었습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그룹의 식자재 유통 전문 계열사 현대그린푸드는 이날 이지웰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는데 거래 대상은 이지웰의 최대 주주인 김상용 의장 외 특수 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670만 주로 거래 가격은 1,250억 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이번 지분 거래로 현대그린푸드는 이지웰 지분율 28.26%를 확보해 최대 주주로 올라서는데 현대백화점 은 계약금의 10%인 125억 원을 이날 선지급하고 잔금은 오는 1월 25일 납입할 예정입니다.
이지웰은 기업과 공공 기관을 대상으로 복지몰을 위탁 운영하는 업체로 올 상반기 기준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는 국내 1위 사업자로 매출의 기반이 되는 복지 포인트가 증가하고 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문화가 활성화하면서 거래가 늘고 있습니다.
서브 프라임 사태 당시 큰 수익을 낸 투자자들을 다룬 영화 ‘빅쇼트(Big Short)’의 주인공 중 한 명인 마이클 버리가 대표로 있는 헤지펀드 사이언에셋매니지먼트가 올 초 지분 5% 이상을 취득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현대백화점 그룹은 이지웰의 지분 가치를 후하게 평가했는데 매각이 진행될 당시 이지웰의 시가총액이 2,500억 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매각 지분 가치는 약 750억 원 수준이었습니다.
이번 거래에서 현대백화점 그룹은 김 의장이 보유한 지분 가치를 주당 1만 9,722원으로 평가했는데 최근 주가가 1만 원 초반대인 점을 고려하면 두 배에 가까운 금액을 지불한 것으로 김 의장의 특수 관계자들은 주당 1만 5,777원에 지분을 거래했습니다.
현대백화점 그룹은 계열사가 보유한 가전제품, 건강 기능식, 화장품 브랜드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과감히 가격 베팅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 이미 지난해부터 이지웰은 복지몰 거래 활성화를 위해 현대백화점 과 제휴해 패션·잡화·명품 카테고리를 운영해왔습니다.
현대HCN 매각으로 1조 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백화점 은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투자 매물을 적극 검토해왔는데 앞서 지난 8월 천연 화장품 원료 시장 1위 기업 SK바이오랜드를 1,200억 원에 사들인 데 이어 이지웰 인수까지 완료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현대HCN 매각 대금이 1조원 규모로 쌓아놓고 있어 1천억원 안팎으로 인수할 수 있는 매물들을 골라 사들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형제들인 장남 정지선 회장과 차남 정교선 부회장간의 계열분리가 점쳐지는데 형이 현대백화점을 중심으로 유통사업을 가져가고 동생이 현대그린푸드를 중심으로 현대홈쇼핑 등을 가져가는데 현대백화점에 비해 사세가작아 M&A로 덩치를 키워주는 것 같습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는데 코로나19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투심을 녹였고 여기에 애플이 내년 상반기에 아이폰 생산을 크게 늘린다는 소식도 주가 상승 동력이 됐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37.76p(1.13%) 뛴 3만199.31에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는 47.13p(1.29%) 상승한 3694.62를 기록했으며 나스닥지수는 155.02p(1.25%) 상승한 1만2595.06에 장을 마쳤는데 나스닥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추가 부양책 협상이 한창인 가운데 미국 의회의 초당파 의원들이 쟁점이 큰 법안과 그렇지 않은 사안 두 가지로 나눈 법안을 제안했는데 하나는 큰 이견을 보여온 책임 보호 조항과 주(州)·지방 정부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담은 1600억 달러 규모의 법안이며, 나머지 하나는 논쟁의 여지가 적은 7480억 달러 규모의 부양안입니다.
그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지지부진하던 협상이 '두 개의 법안'이라는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내면서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는데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도 추가 부양안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입장입니다.
양측의 협상도 긍정적인 분위기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의 대변인인 드류 함밀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펠로시 의장은 전날 통화에서 최종 합의를 이번 주내에 서둘러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인식했다"면서 "관련 위원회가 가능한 한 빨리 작업을 완료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점도 논의했다"고 밝혔는데 양측은 전날에 이어 계속 협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펠로시 하원의장과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를 포함한 양당 지도부 네 사람이 이날 오후 4시에 회동한다는 소식은 부양책 합의 기대감을 더욱 키웠는데 이들은 예산안과 부양책, 연말 지출 법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 므누신 재무장관도 이 회동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부양책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는데 파인브릿지 인베스트먼트의 하니 레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레임덕 기간에 무언가 나올 가능성이 꽤 있어 봄으로 넘어가는 동안에 훌륭한 가교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백신 관련 긍정적인 소식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는데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긴급 사용 승인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지난 11일 승인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에 이어 모더나 백신도 이르면 이번 주 FDA의 사용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 경우 미국이 모더나 백신의 사용을 승인한 첫 번째 국가가 될 수 있습니다.
유럽의약품청(EMA)도 화이자 백신 승인 논의를 오는 21일로 앞당긴다고 밝혔는데 당초 EMA는 오는 29일 승인을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신속한 백신 승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일정을 앞당겼습니다.
아울러 월가의 대장주 애플 주가가 이날 5% 넘게 급등한 점도 시장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는데 이날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애플이 내년 상반기에 아이폰 생산은 30%가량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고 이에 힘입어 주가가 탄력적으로 올랐습니다.
대서양 건너 유럽 주요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는데 프랑스 CAC40지수는 상승 폭이 0.04% 상승한 5530.31에 거래를 마무리했고 독일 DAX지수는 1.06% 오른 1만33621.87로, 범유럽지수인 스톡스50지수 역시 0.50% 상승한 3521.50으로 거래를 종료한 반면 영국 FTSE지수는 0.28% 밀린 6513.32로 장을 마쳤습니다.
국제유가는 오름세를 이어갔는데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3% 오른 47.62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9% 상승한 50.73달러를 가리켰습니다.
금값도 함께 올랐는데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3% 뛴 1855.3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미국정부의 경기부양책 합의 가능성에 투자자들이 일제히 유동성 장세 지속에 대한 환호를 부른 모습입니다
애플의 아이폰 증산은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해 나스닥 지수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IT 솔루션 전문업체인 오파스넷이 보통주 1주당 신 주 2주(200%)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783만4,528주며, 증자 완료 후 오파스넷의 총 발행주식수는 기존 402만5,902주에서 1,186만430주로 증가하게 되는데 신주배정기준일은 2021년 01월 01일이며 당일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 대해 소유주식 1주당 2주(200%) 비율로 배정되고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은 12월 29일 발생하게 되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1년 01월 21일입니다.
오파스넷 대표이사는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주식 유동성을 확보하여 거래량을 활성화시켜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하며, 기업 신뢰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식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7월 오파스넷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임직원 자사주매입 등을 실시 한 바 있습니다.
최근 오파스넷은 지난 3분기(개별기준) 누적 매출액 758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8%, 200% 증가해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서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장수현 오파스넷 대표는 “견고한 이익 성장세를 바탕으로 비대면 솔루션, SDN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빅데이터 영상 분석 플랫폼 구축과 같 은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 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 매출과 이익규모의 확대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2월 들어 무상증자 200%의 호재가 유출되었는지 공격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다가 15일 거래량 235만여주의 장대양봉에 윗꼬리를 단 모습이라 대규모 차익실현 매물이 등장한 것 같습니다
세계 1위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SW) ‘솔라윈즈’에서 백도어가 발견되면서 한국 기업에도 비상이 걸렸는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솔라윈즈 국내 총판사를 통해 현황 파악에 나선 상태입니다.
이동근 KISA 침해사고분석단장은 15일 “솔라윈즈 국내 총판사를 통해 침해 버전을 이용 중인 고객사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해당 제품을 쓰는 모든 고객이 침해됐다고 보기에는 증거가 불충분하지만 국내 기업에 피해가 있을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솔라윈즈 국내 총판사 두 곳은 현재 KISA와 협조하면서 현황을 조사하고 있는데 국내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솔라윈즈 제품을 다수 도입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솔라윈즈 본사 역시 자사 제품에서 백도어가 발견된 이후 각국 총판사에 연락을 취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단장은 “미국 정부가 긴급 보안 지침을 발령한 것은 정부기관이 주요 표적이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면서 “KISA는 국내 기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황을 파악한 뒤 보안 공지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 국토안보부(DHS) 산하 사이버·인프라안보국(CISA)은 13일(현지시간) 전체 연방기관을 대상으로 솔라윈즈 작동을 즉시 중단하라는 긴급 보안 지침을 발령했고 솔라윈즈를 실행하는 모든 컴퓨터를 즉시 비활성화하고 전원을 차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CISA와 파이어아이, 솔라윈즈 측에 따르면 ‘솔라윈즈 오리온 플랫폼’ 2019.4 버전부터 2020.2.1 버전은 정보유출을 위한 백도어 유포용으로 악용됐고 러시아 배후로 추정되는 정부지원 해킹조직 APT29는 미국 재무부를 비롯한 정부기관을 주요 표적으로 삼은 뒤 공급망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APT29는 산업 기밀 유출, 외교 관계자 해킹, 최근에는 코로나19 백신 연구 해킹까지 수행한 해킹조직으로 이들은 솔라윈즈 오리온 기업용 SW 업데이트를 통해 ‘선버스트’ 백도어를 유포하고 세계 수많은 민·관 조직을 침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파이어아이는 솔라윈즈에 관한 위협 연구를 공개하면서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을 아우르는 세계 정부기관, 컨설팅과 기술 회사, 통신사 등이 광범위하게 침해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에 악용된 ‘솔라윈즈 오리온 플랫폼’은 정보기술(IT) 성능 모니터링을 위한 SW로 솔라윈즈는 미국 10대 통신사를 비롯해 세계 30만개 이상 고객을 보유하고 있고 미국 국방부, 국무부, 국가안보국(NSA), 포털도 솔라윈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해킹 조직에서 심은 것으로 보이는 백도어가 발견되어 미국 정부가 긴급명령을 내려 ‘솔라윈즈 오리온 플랫폼’이 답재된 PC는 모두 작동을 멈추라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웰바이오텍이 금영이엔지의 경영권 인수를 위해 체결한 주식 양수도 계약의 중도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지난 8월 웰바이오텍은 금영이엔지 주식 5만주(지분 100%)와 경영권 확보를 위해 총 350억원 규모의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웰바이오텍 관계자는 “최근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금영이엔지 주식 양수도 계약에 따른 중도금 110억원을 지급했다”며 “내년 1월 중에 잔금 지급을 완료해서 금영이엔지의 경영권 인수를 최종 마무리 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2007년 설립된 금영이엔지는 반도체, IT업종 필수시설인 클린룸과 2차전지 제조 필수시설인 드라이룸 등의 공조설비 설계부터 제작, 시공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현재 클린룸과 드라이룸을 국내와 해외에서 시공하고 있습니다.
웰바이오텍은 금영이엔지 인수를 통해 고성장 중인 클린룸 산업에 진출하고 본격적인 회사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전략인데 구세현 웰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지난 8일 금영이엔지의 완성도 높은 시공 능력과 높은 수출 실적 성장률을 인정받아 정부가 포상하는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며 “금영이엔지는 2차전지와 반도체 설비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폴란드, 헝가리 등 동유럽 시장과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수주가 증가하고 있어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구 대표는 이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금영이엔지가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음압시설인 바이오 크린룸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음압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웰바이오텍은 지난 3년여간 대규모 영업적자를 내고 있는데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들어온 자금을 전량 금영이엔지 인수에 사용해 껍데기만 남은 상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기도 지역만 해도 크린룸을 갖춘 공장들이 놀고 있는데가 많은데 클린룸 시공 기업의 가치가 주당 70만원씩이나 할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이런게 머니게임이 아닌가 생각되고 내년에 관리종목이나 상장폐지 위험에 회삿돈을 다 배먹은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을 내년 흡수할 것이란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는 이날 오후 2시 3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56% 오른 1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엠엔소프트(내비게이션), 현대오토론(전장 소프트웨어)을 내년 4월 1일자로 흡수 합병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 소식이 전해진 후 14일엔 주가가 9.31%나 올랐고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잇습니다.
박정원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현대오토에버는 모빌리티 부문에서 C-ITS와 커넥티드 카 사업에 주력하고 차량 외부의 데이터를 수집해 차량에 연결시키는 역할에 머물렀으나 이번 합병을 통해 전장부품과 내비게이션, 인포테인먼트 등 차량 내부 데이터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고 이어 “동사는 차량 내외부의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일원화할 예정인데 이는 테슬라와 같이 고도화된 구독형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덧붙였는데 목표주가도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현대기아차그룹의 친환경 미래차량에 있어 전장화는 기본 전제로 현대오토에버가 현대엠엔소프트와 현대오토론을 흡수합병하여 단일한 회사가 되면서 차량 내외부의 전장부분을 한 곳에서 통일성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의선 회장이 현대오토에버의 9.57% 지분을 직접 보유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정몽구 회장의 현대모비스 지분 인수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것 같습니다
미코바이오메드의 신속 항원진단키트 'VERI-Q COVID-19 Ag Rapid Test'는 민감도 96%, 특이도 100%의 우수한 임상 결과로 지난 11월에 유럽인증(CE)을 획득한 바 있고, 이미 지난 달부터 영국, 헝가리 등 유럽 국가에 수출을 개시했는데 이번 수출 허가 획득으로 수출 규모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미코바이오메드 신속 항원 진단키트는 검체로부터 코로나 19바이러스의 표면 단백질(항원)을 검출해 10분 내외에 감염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 초기 환자 진단 및 대규모 확산이나 감염자 폭증 등의 상황에 적합합니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세 급증으로 진단의 중요성은 더 커져가고 있고, 치료제와 백신 개발 이후에도 진단은 필수적"이라며 "정확한 진단과 빠른 진단을 원하는 의료 시장에서 우리 회사는 분자진단, 면역진단 등 다양한 진단 제품을 갖춰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미코바이오메드는 지난 1일 아프리카에 수출하는 PCR분자진단 장비 및 코로나 검사용 시약 213만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습니다.
미국과 EU지역 코로나19확산세에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키트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