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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글로벌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각종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인도에서 석탄 부족으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황당한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22일 오후 12시 49분 GS글로벌은 전날보다 18.67% 오른 44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력부족으로 인도 북부의 펀자브와 우타르프라데시, 남부의 안드라프라데시 주 등 주요 주에서 8시간 동안 전력 공급이 차단됐는데 인도는 전력의 70%를 석탄 화력발전에 의존하는 데 석탄 공급 부족으로 전력난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석유는 물론 원자재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인도는 석탄을 구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지난 3월부터 기온이 섭씨 40도를 웃돌자 에어컨 수요가 폭발해 전력난이 더욱 가중됐고 3월 평균 기온은 19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2015년 수준 100)는 116.46으로, 전월(114.95)보다 1.3% 높아졌는데 3개월 연속 상승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8.8% 높은 수준으로, 16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전월 대비 기준으로 부문별 물가지수 등락률을 보면, 지수 산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산품은 2.3% 뛰었고 특히 공산품 가운데 석탄·석유제품(15.6%)은 2020년 6월(21.3%) 이후 1년 9개월 만에, 화학제품(2.8%)은 2021년 4월(3.4%)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GS글로벌은 반세기 이상 축적된 사업 노하우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석탄, 바이오매스 등 자원 분야는 단순 트레이딩을 넘어서 Off-take 권한을 수반한 인도네시아 BSSR 석탄광산 지분 투자 등 밸류 체인을 확대해 가고 있고 시멘트, 팜유, 바이오디젤 등 취급 품목의 다양화를 통해 수익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GS글로벌이 인도네시아 광산의 실적호전에 지분법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인정하지만 인도의 전력난으로 GS글로벌이 보유한 인도네시아 석탄광산의 석탄이 인도에 비싼 가격에 수출되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 우리나라로 유입되는데 가격을 올리기에는 석탄화력발전이 줄고 원전이 증가할 것이라 시장참여자들이 오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 실적기준으로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데 올 해 석탄가격 급등으로 과연 흑자전환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전체 매출액의 대부분이 상사부문인데 무역이 확대되야 수익도 늘텐데 아직은 아닌 것 같습니다
8월부터 EU의 러시아산 석탄수입이 금지되면서 GS글로벌의 인도네시아 석탄광산의 석탄판매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선취매가 유입되고 있는데 과연 순이익으로 흑자전환할 수 있을 정도인지는 아직 불확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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