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https://youtu.be/cPMv8pPxj_4

안녕하세요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26일(현지시간) 약 1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인 12% 넘게 폭락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나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12.18%(121.60달러) 하락한 876.42달러로 장을 마쳐 나스닥 지수 급락에 선봉에 선 모습입니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같은 하락폭이 2020년 9월 이후 1년 반 만에 가장 크다고 전했는데 당시 테슬라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편입에 실패하면서 주가가 21%나 빠졌습니다.



테슬라의 주가 하락은 머스크가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440억달러(약 55조원)에 인수하기로 발표한 지 하루 만의 일로 CNBC는 이날 주가 하락이 트위터 인수에 대한 투자자의 우려를 반영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지적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또 머스크가 트위터 지분 9.2%를 취득해 이 회사 최대주주가 됐다는 사실을 공개한 이달 4일 이후 약 23%나 떨어졌습니다.



머스크는 세계 최고의 부호지만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차지하는 테슬라 주식을 담보로 삼아 빌린 돈으로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그 역시 테슬라의 주가 동향에 조금 더 예민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WSJ에 따르면 머스크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트위터 인수자금 조달 방안에서 총 465억달러(약 58조원·트위터와 최종합의 전 액수)의 인수 자금 중 255억달러(약 32조원)를 융자를 받아 마련하겠다고 밝혔고 이 중 130억달러는 인수할 회사인 트위터를 담보로 맡기고, 125억달러는 자신의 테슬라 지분을 담보로 내놓겠다고 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머스크가 대출을 해주기로 한 금융기관과 한 합의를 보면 그는 융자금의 5배에 해당하는 테슬라 주식을 담보로 맡기기로 했는데 125억달러를 빌리려면 테슬라 주식 620억달러어치를 담보로 제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주가가 하락해 대출금이 담보 가치의 35%를 초과하는 날이 오면 머스크는 마진콜(증거금 납입 요청)에 응해야 하는데 이는 620억달러 상당의 테슬라 주식의 가치가 43% 정도 폭락해 360억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입니다.



이처럼 상황이 악화해 머스크가 마진콜 요청을 받으면 그는 주식을 일부 매각하거나 대출금을 조기 상환하거나 추가 담보를 내놔야 하는 리스크가 발생합니다.

 

시장이 우려하는 일은 실제로 벌어질 수 있는데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 1위는 현대차와 기아 그리고 폭스바겐에 의해 도전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테슬라는 올 해 주식분할에 대해 주주들의 동의를 얻을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실제로 주식분할이 일어날 수 있어 호재성 재료 하나는 갖고 있는 상황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