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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v524qATa4Q

안녕하세요

5월 10일 윤석열 당선자가 대통령에 취임하고 청와대를 국민에게 완전 개방하겠다고 하는데 그때 생각난 것은 베트남 여행가서 본 호치민시의 옛 대통령궁이었습니다

 

예전 흑백TV 시절 베트남패망사에 등장하는 남베트남의 사이공시에 있는 대통령궁은 지금은 관광지가 되어 있어 누구나 들어가 베트남 패망일 당시 남베트남 지배층이 어떻게 지냈는지 눈으로 확인하고 구경할 수 있게 해 둔 곳입니다

 

윤석열 당선자는 청와대가 부처위에 굴림하며 옥상옥의 권력기관에서 국민 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하는 일종의 쇼잉인데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도 그렇고 국정철학도 너무나 빈약하고 천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부터 윤석열 당선자의 언행을 보면 일종의 일베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 같아 국가리더로써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취임도 하기 전에 월권을 하며 청와대 이전으로 수조원의 국민 혈세를 낭비하는 것 같아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돈이면 대구시 아이들의 몇 년치 무상급식을 해 줄 수 있는 비용이고 대학생들 등록금을 1년간 무상으로 해 줄 수 있는 세금을 그냥 대통령이 5년간 머물집을 구하겠다고 하는 것이라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 청와대 자리가 일제 강점기 총독관저로 사용된 자리이고 박정희 대통령이 암살당하고 그 딸이 탄핵을 당한 자리라 풍수지리가 나쁘다는 말이 나와 혹시나 그런 이유로 청와대를 두려워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무속 때문에 몇 조원의 세금을 낭비하는 것은 마치 구한말 민비가 무속인의 말에 흉년에도 금강산 봉우리마다 쌀섬을 쌓아놓고 굿을 했다는 것과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아울러 일제강점기 조선왕실의 권위를 무너뜨리고 조선이 망했다는 것을 조선인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창경궁을 창경원으로 격하하고 동물원으로 만든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생각마져 듭니다

 

청와대라는 대통령집무실이 국가의 중앙 컨트롤 타워로써 만들어진 곳인데 이를 하루 아침에 무용지물로 만들고 공원으로 만들어 놓겠다는 것은 무식한 무속인들이 풍수지리설을 근거로 할 수 있는 일이지 합리적인 상식과 이성을 가진 사람이 할 판단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런 쓸데없는 데 낭비되는 혈세가 아깝다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496억원이라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피할 수 있는 절묘한 이사비용을 제시하고 있는 윤석열 당선자측을 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의 꼼수정치가 기억나는 것은 저만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5년동안 우리 혈세와 국부를 얼마나 도둑질 해 갈지 답답하고 먹먹할 따름입니다

 

제2 집무실을 또 세종시에 만든다는 말도 나오기는 하는데 그럴 바에 그냥 세종시로 내려가서 한 곳으로 집중하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4대강 사업으로 강바닥에 수십조원을 날려먹고 지금도 매년 몇 조원씩 재정낭비를 하고 있는 사업 이래로 똑같은 낭비를 하는 사례라 생각됩니다

베트남 호치민시 대통령궁
입장권
내부모습
접경실
제2접견실
안마당
침실
접견실
대통령집무실
대통령 집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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